언스쿨링의 강점은 무엇인가?


 

1. 주요 장점

-자기 신뢰와 독립심을 증강한다

-자기 주도성을 신장한다.

-비판적 사고력을 기른다

-다양한 사회화의 기회를 촉진한다

-자유로운 일상을 즐긴다

-경쟁보다 자아를 기른다

-대학입시 준비로 소중한 삶을 소진하지 않는다

-가족의 일상이 확장되어 모두 행복하다

2. 부모의 반응

3. 대학진학

4. 대학진학의 동향

5. 언스쿨링의 49가지 강점


 


 

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최선의 교육을 선택할 수 있을까? 

모든 부모의 소망이지만 내 아이에게 맞는 교육을 찾기란 쉽지 않다. 

대부분 사람은 학교가 아이의 미래를 보장한다는 통념을 믿으며 기계적으로 학교 교육을 선택한다. 

하지만 일부 사람은 언스쿨링에는 학교 교육이 제공하지 못하는 장점이 있다고 믿고 학교 교육이 아닌 언스쿨링을 선택한다. 

주요 강점은 다음과 같다.




 

주요 강점

 

자기 신뢰와 독립심을 증강한다.

 

전통적인 학교는 천편일률적인 방법으로 아이들을 가르친다. 모든 아이는 똑같은 속도로 똑같은 내용을 배우고 똑같은 결과를 얻을 것을 기대한다. 끊임없이 등급을 매기고 또래와 비교하는 학교 교육은 스트레스와 자기 회의감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언스쿨링에서는 아이들은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하고 원하는 만큼 깊이 있고 완전하게 추구할 수 있다. 아이들은 자기 교육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점수와 규칙에 대한 부담 없이 자유롭게 배우는 자기 교육이다. 아이들은 이런 자기 교육을 통해 자신의 시간, 의견, 관심이 소중하다는 것을 안다. 이런 감정은 자신에 대한 신뢰뿐만 아니라 더 높은 수준의 자신감과 독립심을 형성하여 더 번성한다.

 

자기 주도성을 신장한다.

 

학교 교육은 학습과 규칙을 외부에서 강제로 주입하여 순응적인 인간으로 만든다. 아이들의 학습 욕구는 무시되어 자기 배움을 추구할 수 없으며 모든 교육은 학교의 계획에 따라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이들은 학습 과정에서 소외되고 주체성을 상실하게 된다. 언스쿨링은 학습 계획을 전적으로 아이에게 맡긴다. 아이들이 궁금한 것이 무엇이든 스스로 추구할 수 있다. 그렇다고 부모가 지도, 격려, 자원, 지원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이가 자신의 교육 경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 아이는 지식은 물론 세상만사는 자신이 주인이 되어 계획하고 행하고 경험할 때 비로소 획득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런 자기 주도성을 지닌 성인으로 성장하게 되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자기 책임 아래 열심히 노력하는 자신감이 넘치는 주체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

 

비판적 사고력을 기른다.

 

전통적인 학교 교육은 아이들에게 정보를 주입하고 그것의 암기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과 평가 형태로 재반복하도록 하게 한다. 질문은 가르치는 내용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경우에만 허용한다. 하지만 교실 규칙과 규정에 관한 질문은 거의 허용하지 않는다. 규칙에 따르기를 원하지 않는 아이들은 말썽꾸러기로 분류되어 이상한 꼬리표를 붙인다. 반면 언스쿨링은 아이들에게 질문의 자유를 마음껏 허용한다. 아이들이 주변 세계와 권위에 의문을 제기하고, 주제에서 완전히 벗어나더라도 자신의 사고방식을 따를 것을 장려한다. 아이들이 배우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올바르게 질문을 하는 방법과 한 명의 교사가 아닌 다양한 출처를 통해 다양한 답을 찾는 방법을 배우게 한다. 항상 무엇이든지 물어라. 무언가를 배워라! 절대로 멈추지 마라!”유리피데스(Uripides)의 말이다. 언스쿨링은 질문을 환영한다. 언스쿨링의 학습 환경은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비옥한 토양이다.


다양한 사회화의 기회를 촉진한다.

 

언스쿨을 둘러싼 주된 비판은 아이를 사귀지 못해 제대로 사회화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는 완전한 난센스다. 아이들이 오직 같은 또래 아이들과 같은 교실에 앉아 생활하게 되면 사회화는 매우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학교에서 친구를 사귀더라도 일반적으로 특정 집단에 속하게 되면 매우 작은 안전지대에 머물게 된다. 친구는 항상 학교에 있지 않다. 특정 나이로 분류된 집단에 던져진 아이들은 반드시 그들과 잘 지내지 않는다. 그들은 기질, 문화, 그리고 성 역할의 기대가 다른 아이들이다. 친구는 꼭 학교뿐 아니라 아이들의 모든 생활 주변에서 찾을 수 있다. 클럽, 스포츠팀, 교회, 관심 중심으로 모인 강좌, 이웃은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는 굉장한 장소이다. 언스쿨링은 실제로 다양하고 가치 있는 상호작용의 기회를 허용한다. 비슷한 관심사를 공유하는 성인, 또래, 복합연령 집단의 아이들과 함께 각종 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공원과 레크리에이션 센터와 같은 공공장소에서 다양한 배경의 아이들과 놀 수 있다. 지역 사회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지역 행사에 참여하면서 지역 사회의 성원으로서 소속감과 단결심을 기를 수 있다. 언스쿨링은 박물관, 미술관, 연극, 영화, 여행. 친척방문 등 아이와 부모 모두가 원하는 활동을 추구할 충분한 환경과 시간을 제공하여 폭넓고 다양한 사회화의 기회를 촉진한다.

 

자유로운 일정을 즐긴다.

 

현대사회는 웰빙을 삶의 목표로 삼고 워라밸을 지향한다. 적게 일하고 충분한 휴식이 현대인의 로망이다. 언스쿨링의 핵심 가치는 자유다! 아이와 부모 모두 자신의 일정을 만들고 충분한 잠을 자고 주중 내내 틀 밖에서 세상을 볼 수 있다. 아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관심을 추구하게 되면 미래에 행복한 직업을 선택할 수 있고 일과 삶을 통합하는 가치를 배우게 된다. 강제적인 학교 교육에서는 아이들이 정해진 일정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자기 관심이나 하고 싶은 일을 추구하거나 가족들의 여행 등이 크게 제한되어 아이와 부모가 꿈꾸는 일과 삶의 균형을 크게 방해한다. 언스쿨링은 가족이 미리 결정된 교육 과정과 교육 방법의 틀에서 벗어나 자신의 경험에서 독립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며 가족과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가장 적합한 일을 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다. 가족 모두가 자유롭고 행복한 일상을 유지하는 현대판 최고의 라이프스타일이다.

 

경쟁보다 사회적 자아를 육성한다.

 

학교 교육은 모순으로 가득하다. 아이들은 서로 돕고 협력하여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학교는 본질상 아이들이 높은 성적을 놓고 벌리는 도박판이다. 생존 경쟁, 전쟁터, 약육강식의 정글이다. 교실은 긴장과 갈등이 지배한다. 친구는 없고 경쟁자만 있다. 아이를 우열로 나누는 경쟁 교육은 야만이다. 아이들은 1등만 해야 한다는 강박감 속에서 낮은 자존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대다수 아이가 깊은 열등감을 내면화하여 평생 고통받으며 살아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끊임없는 경쟁과 비교를 통해 얻은 위선적 우월감과 열등감은 자기 자신을 돌보고 다른 사람과 연대할 수 있는 능력을 방해한다. 언스쿨링은 자유다! 경쟁이 아닌 상호존중, 협력, 공유만 있을 뿐이다. 언스쿨링에는 시험, 점수, 평가가 없다. 종형 곡선상에서 비교하는 평균 점수는 더욱 필요하지 않다. 성적에 대한 보상이 없는 까닭에 경쟁, 갈등, 시기, 질투, 불안, 부정행위가 없는 것은 당연하다. 오직 배움을 위한 배움만 있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풍성한 환경을 제공하여 아이의 공감력과 사회적 자아를 확장한다. 한마디로 언스쿨링은 모든 아이를 승자로 만들어 개인과 공동체의 연대를 강화한다.


대학입시 준비로 소중한 삶을 소진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유치원에 발을 내디딘 순간부터 불행이 시작된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고생문이 열리고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지옥 불에 떨어진다는 말은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현실이다. 아이들의 삶은 오직 대학입시에 고정된다. 아름다운 유년기도 꿈꾸는 청소년기는 없다. 오직 한가지 공부에 목숨을 건다. 눈뜨자마자 학교에 가고 학교가 끝나면 학원으로 달려가고 학원이 끝나면 늦은 밤까지 숙제에 시달린다. 하루 끝나면 기진맥진한 상태로 현관에 들어선다.

 

아이가 소진하게 되면 명백한 신체 증상을 일으킨다. 두통, 졸음, 등과 목의 통증, 위장장애, 짧은 호흡, 심장의 두근거림, 수면장애 등. 10대들은 약물, 알콜, 성, 게임, 도박의 함정에 빠진다. 불안, 사회적 위축, 트라우마를 경험하고 적대적이고 폭력적으로 될 수 있다. 일부 아이들은 우울증, 불안감, 강박장애,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청소년 자살률은 전 세계 중 1등으로 1년에 평균 250명의 아이가 자살한다. 인생의 황금기에 아이들은 개성과 자아를 상실하고 불행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간다. 말할 필요가 있는가?

 

언스쿨링은 부모와 아이들을 항상 행복하게 하는 교육이다. 학교를 그만두는 순간이 고생은 끝나고 행복이 시작된다. 자고 싶을 때 자고 먹고 싶을 때 먹고 공부하고 싶을 때 공부한다. 모든 일은 내 손안에서 시작된다. 무엇을 언제 어떻게 배울지는 내가 결정하고 책임진다. 언스쿨링은 자기 주도적 교육이다. 산과 들판에 마음껏 뛰놀며 아름다운 유년기의 추억을 간직하고 청소년기의 꿈을 곱게 키우고 세계를 마음껏 여행할 수 있다. 내 삶의 주인 나 자신이고 내 삶은 내가 선택한 결과이기 때문에 평생 행복한 최고의 삶을 즐길 수 있다.

 

가족의 일상생활이 확장되어 모두 행복해진다.

 

언스쿨러는 가족과 함께 열정을 추구하고 많은 일을 공통으로 경험한다. 아이가 스스로 얼마나 잘할 수 있는지 알게 되면, 아이를 새로운 관점에서 보게 된다. 왜 아이를 존중해야 하는지,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깨닫게 된다. 언스쿨링 부모는 학교 방식의 보상과 벌을 사용하지 않는다. 오직 사랑과 존중으로 아이를 양육한다. 아이는 아침에 눈을 떠서 잠자리에 들 때까지 모든 일을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스스로 해낸다.

 

자기 주도교육을 실천하는 아이를 신뢰하게 되면, 부모의 일상생활이 다른 영역으로까지 확장되는 변화가 일어난다. 아이의 뒷바라지에 묻혀 단조로웠던 일상이 신기하고 흥미로운 일들로 가득 차게 된다. “밥 먹어라, 씻어라, 숙제해라, 학원에 가거라, 빈둥거리지 마라” 등 끝없는 잔소리로 감정을 소모하며 갈등했던 하루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마주 앉아 저녁 식사를 하면서 정겨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횟수가 늘고 숙제, 성적, 집단괴롭힘 등 학교 걱정에서 해방된다. 천정부지로 솟는 사교육비의 걱정도 없다. 부모와 아이 간의 관계가 돈독해지고 사랑이 깊어진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훌쩍 가족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언스쿨링은 집안을 화목하게 하는 마법이다. 집안에 평화를 선물한다!

 

기업가 양성의 산실이다.

 

기업가는 창의적 사고자이며 실험적인 행동가다. 그들은 현상 유지를 거부하고 새로운 접근 방식과 더 나은 발명품을 고안한다. 관례보다 독창성을 중시하며 위험을 감수하고 꿈꾸는 사람들이다. 기업가 정신은 언스쿨링의 핵심이다. 성공적인 기업가는 자신의 열정과 목표를 추구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가치 있는 새롭고 차별화된 무언가를 창조하려는 사람이다. 자기 주도적 학습자로서 언스쿨러는 이런 열정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별 목표에 전념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린다. 언스쿨러들이 부모들의 지원을 받으며 개인의 열정을 지원하는 환경은 기업가가 새로운 가능성을 상상하고 미지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한다.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마이클 델은 모두 학교 중퇴자들이다! 이들은 모두 학교에서 뛰쳐나와 세계적인 기업을 일구어 억만장자가 된 사람들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학교가 그들의 창의력을 죽이기 전에 일찍 사회에 진출하여 실제 세계를 배울 수 있었고 다른 사람보다 일찍 시작했기 때문이다.

 

많은 언스쿨러가 기업가가 되는 그다지 사실은 놀랍지 않다. 강제적인 학교 교실이나 전통적인 홈스쿨링 가정환경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는 언스쿨러들은 본격적인 직업의 싹을 틔우게 될 관심과 열정을 키울 수 있다. 그들의 창의성과 호기심은 질서와 순응을 지향하는 학교 교육 시스템에 의해 손상되지 않고 비교적 온전히 남아 오래 보존될 수 있다. 그들의 에너지와 활력은 기업가의 역량을 키우고 창업 아이디어로 연결하여 성공적인 기업가로 성장하는 바탕이 된다. 학교 교육은 부자가 되는 법을 가르치지 않지만 언스쿨링은 부자가 되는 확실한 길이다. 기업가에게는 졸업장이 필요하지 않다. 1인 기업의 시대, 창업의 시대는 시스템에 저항하고 비범성으로 승부를 내는 언스쿨러들의 시대다!

 


부모의 반응

 

“가장 큰 강점은 아이가 항상 기쁨에 넘치고, 배움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고,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적이고, 열정적이고, 열광적이고, 장난스럽고, 사려 깊고, 질문이 넘치고, 호기심이 많아진 점입니다.”

 

"특히 지난 몇 년간의 학교생활과 정반대로 우리 딸이 긴장을 풀고 매일매일 즐겁게 지내는 것을 지켜보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학교와 학교의 기대로부터 해방, 즉 자유로운 삶은 우리 가족을 모두 해방했습니다."

 

“가장 확실한 강점은 우리 딸들의 창의력을 꽃피우는 힘, 상자 밖에서 생각할 수 있는 능력, 지략, 그리고 자신들 주변의 세계에 대해 가능한 한 많이 질문하고 배우려는 진정한 열망을 목격한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을 학교에서 빼내오는 것은] 나와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크게 감소시켰고... 내 아이들은 자유로운 삶을 살면서 자기 재능의 꽃을 피웠습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누구인지, 무엇을 즐기고,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발견하는 시간을 즐겼습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에게 중요한 주제에 대해 더 깊이 파고들 수 있어 관심 있는 주제에 통달할 수 있습니다. . . . 아이들은 현실 세계에 참여하고, 실제 생활 기술을 배우고,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폭넓게 배웁니다.”

 

“언스쿨링을 하면서 우리와 아이들 간의 관계는 더없이 좋아졌습니다. 우리는 미디어에서 자주 보도하는 전형적인 10대의 불안이나 반항을 겪은 적이 없습니다. 식구들이 서로 협력하고 돕는 배움을 중시하는 가정 분위기를 만들면 서로 격려하고 즐기며 화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학교는 교활한 방법으로 부모와 아이들이 갈등을 빚게 하고 학교 밖에서 잘 지낼 수 있는 관계를 약화합니다. 아이들과 모든 사람이 진정으로 긴장을 풀고 삶을 즐기고 관심을 추구할 때 아이들은 행복해합니다. 사람들은 행복할 때 더 잘 지내고 함께 일하고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서로에게서 배우고 더 강하고 건강해집니다.”

 

“학교 중심의 삶보다 가족 중심의 삶을 누리는 것이 언스쿨링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늦게 일어날 수 있으면 늦게 일어나고 일찍 일어날 수 있으면 일찍 일어납니다. 우리 삶을 학교 일정에 맡길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종소리에 맞춰 50분 단위로 한 번에 한 과목씩 배우지 않는다. 우리는 항상 배웁니다.”

 

대학진학

 

언스쿨러의 장래는 어떻게 되는가? 언스쿨링을 고려하는 가족에게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다. 

과연 아이가 학교에 가지 않아도 대학도 가고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 걱정할 것 없다!

 

성인 언스쿨러에 관한 연구

 

“언스쿨링(Free to Learn)”의 저자인 피터 그레이와 동료인 지나 라일리는 성인이 된 언스쿨러 2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연구를 했다(2011).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성인 언스쿨러들은 어떤 형태로든 대학에 진학했다.(83%)

○ 대학 진학자 중 절반 이상이 대학을 졸업했다.

○ 대학은 아이비리그에서 주립대학, 소규모 인문 대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 대학진학 과정은 순조로웠고 대학 생활에 쉽게 적응했다.

○ 대학에 다니는 동안 높은 자기 동기 부여와 자기 주도 능력으로 인해 뚜렷한 우위를 느꼈다.

○ 대부분 고등학교 졸업장이나 일반 교육 졸업장(GED) 없이, 그리고 SAT 또는 ACT를 치르지 않고 대학에 진학했다.

○ 포트폴리오가 대학 입학에 도움이 되었다.

○ 4년제 대학으로 가는 가장 일반적인 경로는 지역사회대학에서 시작했다. (16세나 더 어린 나이)

○ 대학이 학문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다.

○ 일부는 대학의 규칙과 관습이 이상하고 때로는 불쾌감을 느꼈다.

○ 스스로 무언가를 찾는 것에 익숙한 젊은이들은 “교수들이 배워야 할 것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했을 때” 모욕감을 느꼈다.

○ 직종은 영화 제작에서 대형 선박 제조, 도시 계획가, 항공, 야생 동물 사진작가, 건설 회사 설립자에 이르기까지 매우 광범위했다.

○ 일반 학교 출신과 비교하여 창조 예술 분야의 직업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 많은 수의 응답자가 과학, 기술, 공학 또는 수학(STEM) 직업을 선택했다. (남성 50%, 여성 약 20%)

○ 응답자의 50% 이상이 기업가였다. 이들은 자신의 직업이 성인이 되어서도 추구했던 어린 시절의 관심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연구의 시사점

 

○ 언스쿨러들은 대부분 MBA를 취득하고 일부 비즈니스에서 회계사 또는 중간 관리자가 되거나 관료적인 직업에 종사하는 등 전형적인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

○ 팀으로 일하면서도 팀 내에서 민주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부서를 좋아했다.

○ 뭔가를 찾고 답을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관련된 창의적인 STEM 직종에 종사했다.

○ 이런 직종은 창의성을 촉진하는 언스쿨링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을 수 있다.

○ 언스쿨러들은 서류작업이나 조립라인에서 일하기보다 자기 주도적으로, 스스로 일정을 짜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직업을 선호한다.

 

대부분은 자신들의 언스쿨링이 개인적 책임감, 자기동기부여, 그리고 학습 욕구를 촉진하여 대학교육과 직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언스쿨러들은 심리적으로 건강하며 더 넓은 세상과 사회적으로 연결되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여 행복한 삶을 살아간다.

 

대학진학의 동향

 

한마디로 언스쿨러들은 대학진학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일부 대학에서는 언스쿨링, 홈스쿨링 등 대안학교 출신자들을 별도 전형을 통해서 선발한다. 미국의 경우 하버드나 예일 대학에서도 언스쿨러들을 따로 전형한다. 언스쿨러들의 미국 명문대 진학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에 대한 평판도 매우 우수하다. 한국의 언스쿨러들도 미국에 소재하는 대학에 진학할 길이 열려 있다.

 

다양한 통로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 일반적인 방법으로 초중등검정고시를 거쳐 응시 자격을 얻어 진학하는 방법

○ 대학에 따라 수능성적 없이 진학을 허용하기도 한다.

○ 학점 은행제, 독학사 제도를 이용해 대학에 편입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하는 방법.

○ 꿈이음 사업의 학력 인정 프로그램을 통해 검정고시 없이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나뉜다. 오프라인은 전국 '꿈드림 센터'와 서울 '친구랑' 등에서 진행되며 교과, 문화체험, 예체능, 직업체험 등이 있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중학교 과정을 위한 방송통신 중학교 온라인 교육과정과 초등학교 과정을 위한 꿈이음 초등 EBS 온라인 프로그램이 있다.

 

전형 과정에서 학력(學歷) 차별 등 불이익이 없다.

 

“대입에서 전형을 설계하거나 운영할 때, 출신 고교나 검정고시 출신 등을 이유로 차별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전형 설계·운영 시 출신 고교 등 ‘학력(學歷)’을 이유로 차별해서는 안 됩니다. 단, 전형의 특성을 고려하여 필수 전형 요소에 대한 제출이 불가한 경우 지원자격 등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

 

○ 2006년 인하대학교가 2006년 인하대가 홈(언)스쿨링(대안학교 포함) 특별전형 제도를 도입한 후 2010년에는 14개로 늘더니 최근에는 대부분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제 언스쿨러는 국내 대학뿐 아니라 토플, SAT, 포트폴리오 등을 준비하면 장학금을 받고 미 명문대에 갈 수 있다.

 

검정고시

 

○ 대학 입학 자격은 검정고시를 통해 취득한다. 검정고시는 각 시·도교육청에서 시행한다. 과락 제도가 폐지되어 평균 60점 이상 획득하면 합격이다. 초졸 시험은 5월 말, 중졸과 고졸 시험은 4월 초와 8월 초에 실시된다. 자세한 일정은 일간신문에 게재되는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 최근 고졸 검정고시 출신 대학 신입생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교육개발원(KEDI) 교육통계연구센터의 통계 결과에 의하면 고졸 검정고시 출신자 중 전국 4년제 일반 대학에 합격한 사람이 2006학년도부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검정고시 출신 전국 4년제 대학 합격자 수’를 살펴보면 2013학년도 고졸 검정고시 출신 전국 4년제 대학 합격자 수는 5,647명으로, 2006학년도 3,808명에 비해 약 40% 증가했다. 전체 입학생 중 검정고시 출신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1.1%에서 1.5%까지 늘어났다.

 

○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정교육 학습자가 급증하면서 검정고시 응시자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며 검정고시 고득점자도 최고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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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세 나이로 성균관대 수시합격 “학교 대신 홈스쿨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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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정고시 출신 4년제 대학교 입학자 중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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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수능시험서 대안학교 출신 첫 수능 만점자가 나와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만점자인 심지환군은 국·영·수보다 독서·여행 좋아하며 학교는 초등 6학년 때 딱 1년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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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에는 충주에서 홈스쿨링한 13세ㆍ15세 청소년이 검정고시를 거쳐 또래보다 일찍 대학 문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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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스쿨링의 49가지 장점

 

학교 교육은 결점투성인 반면 언스쿨링은 장점 자체다! 정말 언스쿨링에는 학교 교육의 결점을 봉쇄하고 그것을 뛰어넘을 장점이 있는가?

 

다음 강점에 몇 가지나 동의하는가?

 

1. 학업적 강점

 

1. 성인과 일대일로 배우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높다.

2. 성인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실제 세계를 배울 기회가 많다.

3. 과거가 아닌 미래의 아이들을 준비한다.

4. 맞춤식 교육으로 아이의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5. 아이의 선택에 따라 모든 학습 스타일을 수용한다.

6. 학습이 항상 일어나기 때문에 학습 손실이나 결손이 없다.

7. 교과 중심의 분리 학습이 아닌 맥락 중심의 통합학습이다.

8. 배움은 표준화 검사가 아닌 호기심에서 시작한다.

9. 강한 집중력을 유지하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한다.

10. 문제 해결을 촉진한다.

11. 주도성과 재능을 중시한다.

12. 나이가 아닌 능력과 관심에 따라 분류하는 복합연령 집단에 친화적이다.

13. 시험이 없어 우등생과 열등생이 없다.

14. 특정 주제에 장시간 몰입할 수 있다.

15. 기업가의 능력을 배울 수 있다.

16. 창의성을 배양한다.

17. 더 많은 시간 동안 독서를 할 수 있다

 

2. 사회적 강점

 

18. 집단괴롭힘이 최소화된다.

19. 아이 관리는 적게 하고 상호작용은 많이 할 수 있다.

20. 가족과 아이의 관심을 위한 많은 시간을 마련한다.

21. 좋지 않은 또래문화가 최소화된다.

22. 집단순응이 아닌 독특한 개인이 존중된다.

23. 최적의 다양한 사회화 과정을 제공한다.

24.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자연스러운 사회화가 일어난다.

25. 권위가 아닌 협업을 중시한다.

27. 경쟁보다 자기 계발을 촉진한다.

26. 복종이 아닌 리더십을 기른다.

27. 건강한 직업윤리를 증진한다.

28. 언스쿨링은 소비주의를 지양한다.

29. 삶이 사회적 지위 추구보다 중요하다.

30. 친밀한 형제자매의 관계가 평생 지속한다.

 

3. 정서적 강점

 

31. 아이들의 정서적 보호구역을 보장한다.

32. 아이들은 고등학교 나이에 소진하지 않는다

33. 학습 공간이 혼잡하지 않고 평온하다

34. 성적이나 시험 압박, 집단괴롭힘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다.

35. 벌이나 회유가 필요하지 않다

36. 외적 동기보다 내적 동기를 중요하게 여긴다.

37. 실패를 축하한다.

38. 아이들이 인간적 손길을 느낀다.

39. 가족 식사 시간이 더 많아진다.

40. 정서 지능이 높아진다.

41. 자아존중감과 자신감이 보호된다.

 

4. 신체적 강점

 

42. 건강한 학습 환경을 보장한다.

43. 유해 물질의 노출을 최소화한다.

44. 집에서 만든 음식으로 더 건강하다.

45. 아이들은 더 많은 잠을 잘 수 있다.

46. 아이들은 더 많은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

47. 총기, 폭력, 마약, 교통사고의 위험이 없다.

48. 마음껏 놀 수 있다.

49. 학교 일정으로부터 자유는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