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권선언문 제26조 교육의 자유와 평등


F&Q

 




 

의무교육이란?

 


의무교육이란, 교육의 기회균등사상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국가가 국민에게 취학 의무를 과하고 국가의 책임 아래 시행하는 교육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의 의무교육은 헌법 제31조와 교육법 제8조에 명시되어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6년의 초등교육과 3년의 중등교육, 총 9년을 의무교육의 기준으로 정하고 있으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그 교육을 위해 필요한 학교를 설치, 운영할 것을 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의무교육 필요성은 공공의 책임으로 교육권을 보장하고, 그것을 통해 국민들에게 평등한 교육의 권리를 제공하여 국력 신장과 인재 양성에 있게 됩니다.

 

 

의무교육을 지키지 않는다면?

 

세계인권선언문 제 26조 3항을 보면, 부모가 자녀의 교육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나와 있는데요. 

만약 부모가 이렇게 법으로 명시된 자녀의 권리인 의무교육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어떤 불이익을 받게 될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자녀의 의무교육을 이행하지 않을 시에, 초중등교육법 제 68조에 의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받게 됩니다. 

이것은 바로 부모가 자녀의 교육의 평등, 권리 등을 빼앗음에 대한 처벌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자녀의 교육기회 박탈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치고는 조금 가벼워 보이는 조치라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의무교육을 대체할 수 있나요?

 


 

우리는 위의 법적 조항을 보고 이런 질문을 을 시키지 못하는 경우에도 무조건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하는 건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상황에도 국민들에게 교육의 권리를 존중하기 위해서 다른 대체 제도들이 존재합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홈스쿨링입니다.

 

언(홈)스쿨링이란 초/중등 교육 과정에서 학교에 전혀 다니지 않거나 주 25시간미만의 수업에만 참석하고, 가정에서 별도의 교육을 받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때, 독학은 물론 부모나 가정교사 등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홈스쿨링은 대신 조금은 복잡한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먼저, 아이의 학교 교장선생님이나 교육청 직원들과 협의를 하여, 

정원 외 관리대상이 된 이후 검정고시를 보아야 합니다. 이후,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합격증 사본과 의무취학 면제신청을 하면 그 때부터 홈스쿨링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홈스쿨링은 많은 국가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자유로운 공부를 하며, 획일화된 학교에서 벗어나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많은 부모님들의 선호를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교육의 권리는 존중받아야 합니다

 

세계인권선언문 제26조에 따라, 교육을 통해 우리의 인권과 자유는 더 존중받아야 하며. 교육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합니다. 

결국 교육의 권리는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의무교육 불이행을 통한 아이의 교육 기회 박탈, 언(홈)스쿨링 절차의 복잡함 등 아직도 교육의 평등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걸림돌들이 많지만, 

우리 교육은 이것들을 개선하여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이 제공되고, 인권과 자유 또한 존중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되어야 할 것입니다.

 

세계인권선언문

제26조 교육의 자유와 평등

 

세계인권선언문 제 26조는 교육의 권리, 교육의 방향성, 아이 교육에 관한 부모의 선택에 관한 3개의 조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모든 사람은 교육 받을 권리가 있다. 적어도 초등교육과 기본교육 단계에서는 무상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초등교육은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보통 사람들이 큰 어려움 없이 기술교육과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하며, 

고등교육은 오직 학업능력으로만 판단하여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개방되어야 한다.

 

2. 교육은 인격을 온전하게 발달시키고, 인권과 기본적 자유를 더욱 존중할 수 있도록 그 방향을 맞춰야 한다. 

교육은 모든 국가, 모든 인종집단 또는 모든 종교집단이 서로 이해하고 서로 관용하며 

친선을 도모할 수 있게 해야 하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유엔의 활동을 촉진해야 한다.

 

3. 부모는 자녀가 어떤 교육을 받을지를 우선적으로 선택할 권리가 있다.

 



[출처] 세계인권선언문 제26조 -교육의 자유와 평등-|작성자 국가인권위원회

 


F&Q

1. 언스쿨링의 법적 문제는 어떻게 됩니까? (1)

2. 언스쿨링의 법적 절차는 어떻게 됩니까? (2)

3. 의무교육관리위원회 참석기 (3)

4. 맞벌이나 한 부모 가정에서는 어떻게 언스쿨링을 할 수 있습니까?

5. 배우자가 언스쿨링에 반대하면 어떻게 합니까? (1)

6. 배우자가 언스쿨링에 반대하면 어떻게 합니까? (2)

7. 언스쿨링은 무엇입니까?

8. 언스쿨링과 급진적 언스쿨링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9. 아이들은 어떻게 배웁니까?

10. 가르치지 않으면 어떻게 읽고 쓰는 법을 배웁니까? (1)

11. 가르치지 않으면 읽고 쓰는 법을 어떻게 배웁니까? (2)

12. 아이가 읽고 쓰기 학습에 저항하면 어떻게 합니까?

13. 가르치지 않으면 수학은 어떻게 배웁니까(1)

14. 가르치지 않으면 수학은 어떻게 배웁니까(2)

15. 아이들은 하루 내내 무엇을 하고 지냅니까?

16. 사회화는 어떻게 합니까?

17. 부모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18. 누구도 가르쳐 본 경험이 없는데 어떻게 언스쿨링을 할 수 있습니까?

19. 아이가 배우고 있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1)

20. 아이가 배우고 있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2)

21. 하루 내내 스마트폰 게임을 하고 싶어 하면 어떻게 합니까?

22.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합니까? 

23. 언스쿨링 후 다시 학교에 가고 싶다면 어떻게 합니까?

24. 언스쿨링 후 다시 학교로 돌아갈 수 있습니까?

 

 



언스쿨링의 법적 문제는 어떻게 됩니까? (1)

 

 

우리나라에서는 초중등 과정이 의무교육입니다. 그러므로 사실상 언스쿨링의 경우 제도적인 측면에서 불편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언스쿨링 부모들이 궁금하거나 불안하게 하는 문제는 언스쿨링이 현행 교육법상 불법인지, 대학진학에 별문제는 없는지 등입니다.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가 빠르게 추락하고 대안학교와 홈스쿨링이 번창하면서, 이런 법적 문제는 한때 많은 사람을 괴롭히는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 홈스쿨링은 물론 언스쿨링 등 가정교육이 모두 합법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홈스쿨링이 처음 시작된 미국의 경우 1993년에 부모가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모든 교육과정을 집에서 가르치는 것을 합법화했습니다. 

규제 내용과 정도는 주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의무취학을 규정하던 미국의 50주는 모두 현재의 언스쿨링을 합법적인 교육 형태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행법상 의무교육으로 규정된 초등과 중학교 과정을 어기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되어 있는 등 제도적 규제 장치가 있습니다. 

그러나 언스쿨링(홈스쿨링)을 실시하는 가정이 점차 증가하면서 이 법적 규제는 거의 사문화되다시피 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안학교나 언(홈)스쿨링을 실시하는 가정에 대해서 법적 책임을 요구한 사례는 없습니다. 

조만간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부모가 모든 교육과정을 집에서 가르치는 것을 합법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국가 인권 위원회에서는 국민에게 교육의 권리를 존중하기 위해서 언(홈)스쿨링을 의무교육의 대체 제도로 인정합니다. 

만일 이 문제가 법정으로 가게 되면 국가 패소가 거의 확실한 까닭에 국가가 느슨하게 대응하고 있을 뿐입니다.(세계인권선언문 제26조 교육의 자유와 평등 참고).

 



의무교육에 관한 법 조항

 

헌법 제31조 제1항: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제2항: “모든 국민은 그 보호하는 자녀에게 적어도 초등교육과 법률이 정하는 교육을 받게 할 의무를 진다.”

제3항: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

 

여기서 헌법이 이러한 의무교육을 강제가 아닌 ‘권리’로 파악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는 입법자가 헌법상의 의무교육을 교육받을 권리를 구체화한 것입니다.

 

교육기본법 제8조: “의무교육은 6년의 초등교육 및 3년의 중등교육으로 한다.

 

다만, 3년의 중등교육에 대한 의무교육은 국가의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제2항: “모든 국민은 제1항의 규정에 의한 의무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

 

초·중등교육법 제13조 제1항: “모든 국민은 보호하는 자녀 또는 아동이 6세가 된 날이 속하는 해의 다음 해 3월 1일에 그 자녀 또는 아동을 초등학교에 입학시켜야 하고,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다니게 하여야 한다.”

제2항: “모든 국민은 제1항에도 불구하고 그가 보호하는 자녀 또는 아동이 5세가 된 날이 속하는 해의 다음 해 또는 7세가 된 날이 속하는 해의 다음 해에 

그 자녀 또는 아동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킬 수 있다. 이 경우에도 그 자녀 또는 아동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해의 3월 1일부터 졸업할 때까지 초등학교에 다니게 하여야 한다.”

 

이때 만약 취학의무를 게을리한 경우에 독려를 받고도 이를 이행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규정은 의무교육을 학부모의 ‘취학’의무로 보고 강행인 의미를 갖게 하는 근거가 되었습니다.

 

초·중등교육법에 의해 의무교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게는 의무교육의 실시 의무를 부여하고, 학부모에게는 취학의무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법 제14조는 학부모의 취학의무에 대한 예외로 “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로 인하여 취학이 불가능한 의무교육 대상자에 대하여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제13조의 규정에 의한 취학의무를 면제하거나 유예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의무교육과 의무취학의 현실

 

현재로서는 많은 부모가 초·중등교육법 제14조의 규정을 이용하여 아이들의 입학을 유예하고 대안학교를 보내거나 언(홈)스쿨링을 하고 있습니다. 

현행법상으로는 질병이나 특별한 장애가 없는 보통 아이들이 입학 유예나 면제를 받을 수는 없지만 실제로 별다른 장애 사유가 없이도 유예를 받거나 학교를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교는 사실상 이를 묵인하고 있으며, 설령 문제가 되어도 법적제재까지 가는 경우는 아직 없습니다. 요즘에는 언(홈)스쿨링 가정이 대폭 증가하면서 

아이들의 의무취학 문제를 학교장의 재량에 맡기고 있습니다. 부모의 확고한 교육 신념이나 질병 이외의 아동의 특별한 사정으로 인한 

의무취학을 면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입니다. 실제로 학교에서는 입학 유예나 정원외 관리제도를 두어 학교에 다니지 않는 아이들에게 기회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입학을 미루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3개월 이상 장기 결석할 경우 정원외 관리대상이 되어 검정고시를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므로(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29조) 원할 경우 학교를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정원외 관리제도는 예전의 가제적에 해당하는 제도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학교 그만두기 팁

 

○ 의무교육인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자퇴가 인정되지 않는다. 일단 학교에 ‘언(홈)스쿨링을 하겠다’라고 설명한 뒤 결석을 한다.

○ 3개월 이상 결석할 경우 ‘정원 외 관리’에 포함되면서 검정고시를 볼 자격이 주어진다. 초등학교 졸업 자격 검정고시는 만 12세 이상이 되어야 응시할 수 있다.

○ 초등학교 졸업 학력은 연 2회(4월 초중순, 8월 초중순) 시행된다. 검정고시에 합격하면 합격증 사본을 제출해 ‘의무취학 면제신청’을 한다.

○ 중학교 배정을 받은 뒤에 연간 출석 일수의 1/3 이상에 해당하는 기간 학교에 나가지 않으면 출석 미달로 제적에 준하는 ‘정원 외 관리’로 분류된다.

○ 중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는 연 2회(4월 초, 8월 초) 시행된다. 초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를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나이가 만 12세 이상이므로 

만 12세가 된 해의 4월에 초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한다면 그해 8월에 중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를 볼 수 있다.

 



언스쿨링의 법적 절차는 어떻게 됩니까? (2)

 

개요

 

○ 초등학교 입학통지서 받고 동사무소에 최대 2년까지 유예할 수 있다.

○ 하지만 입학 통지서를 받고 절차에 다른 것이 좋다.

○ 입학을 하게 되면 아이의 학적이 만들어지고 아이에 대한 관리를 학교가 하게 된다.

○ 일단 입학 절차를 거친 후에 학교에 유예신청을 할 수 있다.

○ 만약 학교에 아무런 통보를 하지 않고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으면 적어도 일주일 안에 학교에서 연락이 온다.

○ 이때 정원 외 관리와 제도에 대해 말하고 그렇게 처리할 것을 부탁하면 무난히 넘어갈 수 있다.

○ 정원 외 관리자가 되면 만 12세가 지나 초졸 검정고시를 볼 수 있다.

○ 초졸 학력 인정 검정고시의 경우 연 1회(5월)에 실행한다.

○ 나이 제한이 있어 일반 중학교 진학이 한 해 늦어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으나 중고등학교 과정을 계속 검정고시로 마친다면 전혀 방해되지 않는다.

○ 초등학교 입학 시기가 되면 학교(담임교사 등)에 찾아가 언스쿨링(홈스쿨링)을 하겠다고 말한다.

○ 이 과정에서 단순히 언(홈)스쿨링을 하겠다는 선포하고 오는 것이 아니다.

○ 언(홈)스쿨링을 하려는 이유와 의도가 무엇인지 설명하게 된다.

○ 학교에 대답할 말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 입학 후 3개월 이상 장기 결석할 경우 정원외 관리대상이 된다.

○ 초등학교의 경우 정원외 관리 결정을 한 날부터 21개월이 지나면 취학의무가 면제된다.

○ 단 학교에서는 아동학대를 염려하여 가정 방문을 하거나 정기적으로 학교에 방문할 것을 요구할 수 있다.

○ 만약 2학년 때 1년간 언(홈)스쿨링을 하다가 학교로 되돌아갈 경우, 개인별 진급시험으로 치르고 통과되면 바로 3학년으로 반 배정을 받는다. (시험은 크게 어렵지 않다)


○ 언(홈)스쿨링을 하는 이유?

○ 정원외 관리로 가는 방법?

○ 정원외 관리는 초1부터 가능?

○ 의무교육위원회 질문 내용?





언스쿨링 신청 방법

 

1. 서류 준비

 

○ 정원 외 관리 신청서 1부

○ 부모 주민등록등본 1부

 

2. 진행 과정: 의무교육위원회

 

○ 서류 준비 후 교장실로 아이와 함께 방문.

○ 교장, 교감, 교무, 사회복지사. 학생, 학부모 입회하여 아이 본인의 언(홈)스쿨링 의지 여부를 질문하고 확인한다.

○ 정원 관리 신청서 검토 절차를 거쳐 의무교육 대체 언(홈)스쿨링 승인을 받는다.

 

3. 정원 외 신청서

 

○ 대부분 신청서는 정해진 양식은 없다.

 

-성명

-학교/반/번호

-신청 기간

-학습 형태

-보호자명

-보호자 연락처

-신청목적

 

언(홈)스쿨링 학습계획 [월~금](예시)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서 학습 계획서를 가지고 하고 좋다. (필수는 아니다).

 

일일 시간표(예시)



시간

일일 계획표

9시 20분 ~ 9시 50분

독서

9시 50분 ~ 10시

휴식

10시 ~ 10시 50분

자기주도학습

10시 50분 ~ 11시

휴식

11시 ~ 12시

일일 프로그램 (주간계획표 참고)

12시 ~ 1시

점심

1시 ~ 1시 50분

영어 1

1시 50분 ~ 2시

휴식

2시 ~ 2시 50분

영어 2

2시 50분 ~ 3시

휴식

3시 ~ 3시 40분

수학

3시 40분 ~ 3시 50분

휴식

3시 50분 ~ 4시 20분

기타 교과목(국어,사회,과학)

4시 20분 ~ 4시 40분

스케줄 정리




 

주간 계획표(예시)



요일

과목

피아노 레슨, 박물관

자유 활동 수업, 수영

한자, 피아노 레슨

야외 활동

미술


 



의무교육관리위원회 참석기(3)

 

1. 위원회 구성

교장, 교감, 교무, 상담 교사, 사회복지사, 학부모

 

2. 질의 내용 및 답변(예시)

 

○ 언(홈)스쿨링의 이유는?

- 12년 공교육을 성실히 받아오고 즐겁게 다녔다.

- 학교를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 현시대를 살며 우리 아이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깊이 생각하는 힘이라 생각한다.

- 언(홈)스쿨링으로 깊이 있게 공부해 보려고 한다.(종교적인 신념의 부각은 도움이 안 됨).

 

○ 사회성 문제는?

- 사회성이란 또래 집단에서 경험하는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

- 사회의 일원이자 시민으로서, 누구와도 소통하고 어울리는 사회적 기술로 생각한다.

- 이런 기회를 많이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친구들과의 관계는 유의미한 경험이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언(홈)스쿨 관련 공동체에 참석하여 주 3회 하루 3시간씩 함께 공부하도록 한다.

- 수업 후에도 친구들과 많이 놀 수 있다

 

○ 교과에 대한 교육은?

- 국영수사회 교과 공부는 꾸준히 가정에서 해 나가고 있다.

- 사회 과학 영역을 프로젝트 수업으로 집중하여 공부하고 있다.

- 교과서를 사용하지 않으나 학교에서 배우는 것 못지않게 열심히 하겠다.

 

○ 학생도 홈스쿨을 하고 싶어 하는지?

- 부부가 준비하고 생각해온 것을 아이에게 말했다.

- 아이도 하고 싶어 한다.

- 아이가 중도에 학교에 가고 싶어 하면 보낼 것이다.

 

○ 학생의 생각은 어떠한지?

- 집에서 언(홈)스쿨링을 하니 재미있다.

   이것으로 정원외관리 절차 끝!



○ 부모가 홈스쿨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면 학교 측은 반대하지 못한다.

○ 다만 이유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이 길어지면 서로가 

    참 피곤해진다.

○ 거기에 학교에 관한 비판적인 의견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 논쟁하지 마라.

 

※ 유예는 의무교육대상자의 해당학년 취학(교육)의 

의무를 1년(해당학년도 말까지)의 범위 내에서 

보류하는 것이다. 또한, 다시 유예하거나 유예기간 연장, 

취학 전‧취학 중 유예가 모두 가능하다.

 

※ 정원외관리는 합당한 사유와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장기결석(3개월 이상 연락두절 등)해 이후 

출석하여도 해당학년의 수료 및 졸업이 불가능(출석일수 ⅔미달)한 

자에 대해 학적을 별도로 관리하는 것이다.

 



홈스쿨링의 정원외 관리, 입학 유예, 면제

(클릭하시면,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초중등 정원외 관리 대상 및 처리 방법

(클릭하시면, 영상으로 이동합니다)


 



맞벌이나 한 부모 가정에서는 어떻게 언스쿨링을 할 수 있습니까?

 

답변드리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맞벌이나 한 부모 가정에서는 아이들을 돌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언스쿨링을 한다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겠지요? 물론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이런 조건에서 언스쿨링을 하는 가정은 대부분 재택근무를 하거나 가족 사업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밖에 집에서 가정보육원을 운영하기도 하고, 프리랜서 작가로서 일하기도 합니다. 

인생은 그런 기회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정말로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배우기를 원한다면 생계를 걱정하지 않고 

편안한 가정을 꾸릴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찾아보면 그런 일을 할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주변에는 그렇게 하는 한 부모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언스쿨링에는 다양한 방식이 있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첫째, 배우자와 교대 근무

부모가 항상 아이와 함께 있을 수 있는 비교적 쉬운 방법은 배우자와 교대 근무를 하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한 사람이 주간에 근무하고 다른 사람이 야간에 근무하면 문제가 해소됩니다. 

배우자가 야간 근무자라면 낮에 아이와 함께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자연 탐구를 할 수 있습니다. 

야간에는 다른 배우자가 아이의 관심과 관련된 실내 활동을 조력할 수 있습니다. 부모가 각각 역할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좋은 점도 있습니다. 

직업구조나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우리와 다른 외국에서는 이런 사례가 많습니다.

 

둘째, 재택근무 직장이나 재택근무 파트타임 일 구하기

요즘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 때문에 뜻하지 않게 언스쿨링을 하게 된 가정도 많이 늘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이 아니더라도 이미 온라인 공간이나 특별한 전문분야에서는 재택근무 시장이 활발합니다. 

N잡, 인디펜던트 워커, 디지털 노마드의 유행어처럼 재택근무 일은 새로운 직종입니다. 

노트북과 휴대폰만 있으면 비교적 일도 수월합니다. 공예, 웹디자이너, 포스팅 등 찾아보면 다양한 일거리가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창업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직장을 그만두어야 하는 부담이 따릅니다.

 

셋째, 도우미 채용

친척의 도움을 받거나 신뢰할 수 있는 도우미를 채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조부모든, 친척이든, 도우미든 아이 활동에 개입을 최소화하고 모든 활동을 아이가 주도할 수 있도록 사전에 잘 소통해두면 부모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집안보다는 바깥 활동이 많다면 조금 더 낫겠지요? 하지만 이런 분들이 과연 언스쿨링 철학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안전 문제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극복한다면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넷째, 아이가 10대인 경우

아이가 10대라면 자기 학습이 가능합니다. 하루 내내 집 안에서 혼자 지낼 수 있고 야외 활동, 학원 수강, 온라인 수업, 캠프, 단체여행 등 집 밖의 활동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해환경,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통신기기를 적절히 이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언스쿨링에서는 무엇보다 아이에 대한 신뢰가 중요합니다. 

내 아이를 내가 먼저 믿지 않으면 세상이 내 아이를 믿어줄까요?

 

다섯째, 주말 언스쿨링

아이들을 주중에는 학교에 보내고 주말에만 언스쿨링을 할 수도 있습니다. 

맞벌이나 한 가정 부모가 아이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은 주말입니다. 주말은 적은 시간이 아닙니다. 

요즘은 휴일이 많아져서 공휴일까지 더하면 거의 1년의 1/3에 해당하는 시간입니다. 

주말을 활용하여 언스쿨링을 집중적으로 다양하게 시도한다면 괜찮은 방법입니다. 

개인 프로젝트, 그리기, 만들기, 컴퓨터, 독서, 음악, 영화 감상, 토론,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식물원, 동물원, 유적지, 여행 등 궁리해보면 많이 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가족이라면 안성맞춤입니다. 

로드 스쿨링, 월드 스쿨링 등 여행 중심 언스쿨링도 있습니다. 

1년 계획을 세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지역을 고루 선정해두면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배우자가 언스쿨링에 반대하면 어떻게 합니까? (1)

 

이 질문에 표현된 언스쿨링 맘의 좌절감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당신도 배우자도 내 아이들을 사랑하고 행복하게 자라기를 소망하는 마음은 한결같습니다. 

아무리 부부일지라도 세계관, 성장 과정, 교육 철학의 배경이 다르기에 아이를 교육하는 방식에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당연한 결과입니다. 오히려 서로 보지 못하거나 알지 못했던 부분을 보완해 더 나은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점에서 

바람직합니다. 부부가 뜻을 맞춰 일치하는 행동을 한다면 내 아이의 교육에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오기까지는 오랜 시간과 많은 인내가 필요합니다. 

금세 실망하거나 서두르지 말고 진지한 대화를 이어가야 합니다.

 

첫째, 역지사지란 말처럼 배우자의 입장이 되어 보십시오.

언스쿨링에 관한 말을 꺼내기 전에 배우자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과 마찬가지로 배우자도 아이의 교육을 걱정하고 장래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고민합니다. 

아마 배우자는 학교가 유일한 학습 방법이고, 언스쿨링 아이들은 괴짜이며, 사회 부적응아가 될 수 있다는 일부 주장에 조건화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친지나 직장 동료, 주변 사람들은 언스쿨링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주류 문화에 편승하며 조롱하거나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류 미디어는 한술 더 떠서 언스쿨링을 왜곡하고 고정관념은 사람들을 확증 편향으로 몰아갑니다. 

우리는 언스쿨링의 정보가 놀라울 정도로 잘못된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생각과 다른 사람이 많습니다. 

아마 배우자도 그런 사람 중의 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 

배우자가 언스쿨링을 알아가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받아들이십시오.

 

둘째, 배우자를 압도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언스쿨링 이야기를 듣고 놀라지 않는 배우자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사람에게 언스쿨링은 금시초문입니다. 

당신은 날마다 몇 시간씩 배우자를 붙들고 언스쿨링 이론과 개념을 이야기하고 싶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배우자는 달갑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친절한 태도로 언스쿨링의 용어와 개념을 열심히 설명합니다. 

하지만 배우자는 이해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아직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당신의 설명을 일방적이라고 생각하고 압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칫 언스쿨링에 대한 반감만 키울 수 있습니다. 

분위기가 좋지 않으면 한 박자 쉬어 가십시오. 당신이 조용하면 오히려 배우자가 궁금해서 당신에게 먼저 언스쿨링에 

관해 물을 수 있습니다. 그때 당신의 의견을 접고 배우자에게 질문하고 의견을 구하고 경청하십시오. 

두 사람의 의견 차이가 자연스럽게 좁혀질 수 있습니다.

 

셋째, 배우자의 우려를 존중하십시오.

만약 배우자가 언스쿨링의 결점을 들고 우려를 나타낸다면 청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때다 싶어 준비해 둔 화력을 총동원하여 강하게 반박하지 마십시오. 감정이 앞서면 논리가 소용없습니다. 

먼저 우려하는 문제를 하나하나 정리해보십시오. 

예를 들어 배우자는 언스쿨링을 할 수 생활 여건, 사회화, 가르칠 능력, 스트레스, 대학진학 등이 걱정스럽고 불안할 수 할 수 있습니다. 

배우자의 우려는 당연하고 존중받을 가치가 있습니다. 공감을 표하고 침착하게 설명하십시오. 

먼저 배우자의 의견을 구하고 당신의 생각을 제안하십시오.

 

넷째, 배우자의 설득은 금물입니다.

배우자가 당신에게 개종할 것을 제안하면 어떨 것 같습니까? 언스쿨링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배우자가 언스쿨링에 반대할 때 설득은 매우 어렵습니다. 대부분 사람은 학교 교육을 교육과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언스쿨링이 매우 낯설게 느껴집니다. 동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언스쿨링을 하려다가 가정에 불화가 생길 수는 없지 않습니까? 비법은 없습니다. 

한 발 뒤로 물러나 공감대를 찾도록 하십시오. 배우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진심으로 긍정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부부간의 이견은 모두 내 아이를 사랑하고 가장 좋은 교육을 원한다는 징표입니다. 

어떻게 해서든 언스쿨링이 내 아이가 가야 할 길이라고 배우자를 확신시키는 일은 내 역할이 아닙니다. 

설득은 나와 배우자 간 대결 구도를 형성합니다. 한 사람은 승자여야 하고 다른 한 사람은 패자여야 합니다. 

배우자를 응원하며 천천히 지지를 끌어내는 것이 유용하고 지혜로운 전략입니다.

 

다섯째, 배우자와 아이의 일상을 공유하십시오.

아이의 하루 생활이 어떠했는지 보여 주십시오. 아이의 행복한 순간과 특이한 일상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아이의 재미있고 놀라운 작품을 스크랩해 두십시오. 

주말 등 한가로운 시간에 티타임을 갖고 식구들과 한자리에 앉아 공유하십시오. 아마 아이들과 가족 간의 관계가 더 가깝고 친숙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아이들과 배우자 간의 사랑은 더 깊어 집니다. 아이들에게 단 며칠만이라도 자유를 허용하면 놀라운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그때마다 상황과 아이의 행동과 반응의 변화에 유의하고 부모와 아이의 관점을 중심으로 대화하십시오, 

배우자와 아이가 함께 놀고 게임하고 책을 읽고 낄낄거리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유대감은 더욱 단단해집니다. 

배우자와 아이들이 어울리다 보면 서로를 잘 알게 되고 아이에 대한 이해도 더 깊어집니다. 

아이들의 행동, 관심, 재능, 영민함, 기쁨, 좌절, 배움을 가까이서 더 명확히 볼수록 언스쿨링의 숨겨진 묘미를 알게 됩니다.

 



배우자가 언스쿨링에 반대하면 어떻게 합니까? (2)

 

여섯째, 언스쿨링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십시오.

언스쿨링에 대해 많이 조사하고 실제 사례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여 배우자에게 이러한 정보를 제공하십시오. 

아이의 교육을 놓고 여러 가지 대안을 검토하면서 충분히 대화하고 의논하십시오. 

책, 블로그, 유튜브, 선배들의 경험담 등을 통해서 알게 된 지식을 나누고 상호 질문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하십시오. 

배우자가 질문하면 좋은 신호입니다. 사람들은 12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학교에 갇혀 지내며 일방적인 교육으로 세뇌되었습니다. 

장기간의 학교 교육에 노출되어 익숙해지면 상자 밖의 생각을 두려워합니다. 양계장의 닭은 문을 열어둬도 밖에 나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비커 속의 개구리처럼 장래에 닥칠 위험을 감지하지 못하고 현실에 만족하며 유유자적합니다. 

학교는 이미 오래전에 창의력에 앞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경이감을 죽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배우자는 학교와 대학이 내 아이의 행복을 보장한다는 확증 편향에서 헤어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시간과 분위기를 만들어 언스쿨링에 관한 정보를 꾸준히 공유하고 평가는 삼가십시오.

 

일곱째, 미래의 내 아이를 생각해 보십시오.

디지털 시대 변화에 따른 새로운 교육의 탄생, 직업의 변화, Gen Z 세대의 특성, 아이의 독특한 재능, 관심거리를 냉정히 판단해보십시오. 

내 아이의 특성이나 기질상 학교에 보냈을 때 예상되는 장점과 약점, 우려스러운 부분도 조사하십시오. 부모는 내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전문가입니다. 

철저히 부모의 관점에서 내 아이를 분석하고 배우자와 방안을 논의하면 그 외로 쉽게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AI, 로봇, 자율주행, 메타버스, 딥러닝, 기계학습, 온라인 학습 등 논의 주제는 눈이 휘둥그럴 만큼 무궁무진합니다. 

처음에는 배우자가 신이 나서 토론을 주도하는 것처럼 보이나 대화가 진행되다 보면 배우자는 당신의 생각이 앞선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언스쿨 맘은 디테일에 강합니다.

 

여덟째, 내 아이가 앞으로 보내게 될 시간의 효용성을 토론해 보십시오.

누구나 잘 아는 ‘만 시간의 법칙’이 있습니다. 하루 3시간씩 10년간 도를 닦으면 전문가 된다는 이론입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은 총 150,000시간을 보냅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전문가는커녕 대학입시만 끝나면 그간 학교에서 배운 모든 것을 다 잊고 다시 원점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어쩌면 학창 시절은 아이에게 불안감, 열등감, 스트레스만 가중하는 시간 낭비일지 모릅니다. 

아이들과 따뜻한 대화도 나누고, 맛있는 것도 먹고, 외출도 자주 하고, 자유롭게 여행하는 삶은 어떨까요? 

어린 시절을 마음껏 즐기며 자기 관심을 열정적으로 추구하는 아이의 행복한 모습을 상상해 보면 어떨까요? 10대 창업가가 탄생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아이가 원하면 언제든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습니다. 

최근 15세 대학생이 줄줄이 나오고 있습니다. 

행복은 가족이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고 함께 지내는 시간에서 나옵니다.

 

아홉째, 배우자와 학창 시절을 회상해 보십시오.

학교에서 어떤 점이 좋았는지, 어떤 점이 싫었는지, 어떤 상처가 남아 있는지, 학교에 다니면서 무엇을 배웠는지, 

학교를 떠난 이후 무엇을 배웠는지 등에 관한 진솔한 대화는 공감으로 이어집니다. 아이들은 학교 밖에서 더 많이 배웁니다. 

사람에 따라 학교에서 겪은 트라우마, 회한, 응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상처 입은 자존감을 내 아이를 통해서 만회해 보려는 보상심리가 작동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대답은 부정적이며 대안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우자도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두 분이 접점을 찾을 가능성이 큽니다.

 

열째, 퇴로는 항상 열려 있습니다.

시험적으로 주말, 한 달, 1년만 해보고 안 되면 철수하자는 제안도 괜찮습니다. 그래서는 안 되겠지만 최후통첩일 수 있습니다. 

직접 실행하는 것보다 더 잘 아는 방법은 없습니다. 배우자가 제안에 동의하면 절반은 성공입니다. 

“너는 너에 대한 전문가야. 그건 네가 결정할 문제야. 나는 너를 믿어.” 아이들을 신뢰하면 자기 통제감과 자기 책임감이 더 강해집니다. 

봄볕에 시시각각 달라지는 신록처럼 아이들은 매일매일 놀라운 변화를 선물합니다. 

일부러 아이들의 일상에 개입하여 좋은 결과를 보여주려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지켜보고 필요한 질문에 답하고 지원해주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할 때 더 잘합니다.

 

아마 많은 대화, 연구, 토론이 끝날 즈음 두 분은 언스쿨링이 우리 아이에게 적합하다는 행복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이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배우자가 동의하지 않는다면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립시오. 계속 좋은 감정을 공유하십시오. 

성공한 언스쿨링 성인들을 소개하십시오.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 등은 모두 중퇴자들로 세계를 쥐락펴락하는 사람들입니다. 

적절한 때가 되면 당신과 배우자가 똑같은 생각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그때 기다림의 보답에 감사할 것입니다.

 



언스쿨링은 무엇입니까?

 

언스쿨링은 전혀 새로운 개념이 아닙니다. 우리는 인류의 탄생부터 지금까지 가족과 함께 살면서 일하고 놀면서 배웠습니다. 

언스쿨링은 오래된 미래 교육입니다.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항상 가족을 의식하는 많은 사람이 실행해온 소박한 삶 속에서 일어나는 교육입니다. 

언스쿨링은 정해진 지침이나 규칙을 따르지 않는 교육의 한 형태입니다. 언스쿨링은 정해진 교과목이나 일과표 없이 자연스럽게 배우는 교육의 한 형태입니다. 

이것은 교육 시스템이 아닌 교육 철학과 방법입니다. 

아이들은 흥미롭고 풍성한 환경에서 부모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되면 타고난 본성에 따라 저절로 배우게 됩니다. 

학습은 인간의 본성 중 하나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언스쿨링을 자기주도학습이라고 표현합니다. 이유는 언스쿨링의 본질은 개인이 자신의 관심사를 따르는 것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을 받지 않는 것의 기본 원칙은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인간의 본질적인 부분이고, 아이들이 그들의 학습을 생산적이고 유익한 방법으로 이끌도록 신뢰할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언스쿨링을 홈스쿨링의 한 유형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언스쿨링은 그저 자연스러운 삶 그 자체일 뿐입니다. 

언스쿨링에서는 삶과 학습이 한 덩어리가 되어 통합적으로 일어납니다. 양자는 결코 분리 가능한 개념이 아닙니다. 

아이들의 얼굴 모습이 각각 다르듯이 모든 아이는 각기 다른 성격, 취향, 재능, 학습방식, 그리고 신체 리듬을 가지고 있습니다. 

언스쿨링은 이런 독특한 개별성을 반영하여 맞춤식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언스쿨링은 흥미 주도형, 아동 주도형, 자연 학습, 유기 학습, 절충 학습 또는 자기 주도형 학습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부릅니다. 

언스쿨링은 이 모든 특성을 포함한다는 뜻입니다. 언스쿨링은 부모가 계획적으로 아이들의 머릿속에 지식을 주입하는 전문 교사가 될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부모는 함께 살고 배우며, 질문과 관심사가 발생할 때 추구하며, 필요에 따라 전통적인 교육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어린아이의 핫로드에 대한 관심은 엔진 작동 방식(과학), 자동차가 언제 만들어졌는지(역사 및 비즈니스), 누가 자동차를 만들고 설계했는지(전기학) 등의 연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관심사는 텍스트 읽기, 강의 수강, 프로젝트 수행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중요한 차이점은 학습자가 이러한 활동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수행하도록 어떤 지시나 명령을 받지 않습니다. 

언스쿨링은 학교 학습과 비슷하지 않습니다. 부모와 아이는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아이는 자기에게 관심이 있는 것을 실제 세계에서 배우게 될 때, 가장 잘 배웁니다. 

국가와 학교가 모든 아이를 위해서 똑같이 정해놓은 교육과정에 따라 실제 세계와 분리된 공간에서 배우게 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것은 앎을 실천으로 이끄는 진정한 학습이 아닙니다. 언스쿨링 가족은 하루를 공부시간과 놀이시간으로 구분 짓지 않습니다. 

그들은 일상의 삶에서 일어나는 학습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면서 학교가 없는 삶을 불편해하지 않습니다.

 



언스쿨링과 급진적 언스쿨링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급진적인 언스쿨링은 언스쿨링의 철학을 삶의 모든 측면으로 확장한 개념입니다. 

아이들의 학습을 신뢰하는 것처럼, 다른 생활영역에서도 아이들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언제 잠자고, 언제 일어나야 하는지, 아이들이 언제 무엇을 먹을지, 무엇을 입을지, 무엇을 읽을지, 무엇을 들을지, 어떤 종류의 프로그램을 

얼마나 시청할지와 같은 것들을 모두 아이들의 자율적인 판단에 맡깁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삶을 선택합니다. 

학습은 어디에서나 일어납니다. 아이들이 자신들에게 적합한 것을 배워야 한다면, 그들은 자신들이 배우기에 가장 좋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급진적 언스쿨링 부모들은 아이를 신뢰하기 때문에, 권위적인 목소리가 아닌 아이와 협력적인 동반자 관계를 유지합니다. 

부모는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권위를 주장하지 않습니다. 

부모는 아이들보다 더 오래 살았기 때문에 종종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귀중한 경험과 통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언스쿨링 부모는 엄격한 규칙 대신 원칙을 사용합니다. 

언스쿨링 부모는 제한을 가하는 대신 아이들과 협력하여 일하면서 균형 잡힌 건강한 생활을 돕습니다. 

언스쿨링 부모는 엄격한 일정 대신에 일상의 리듬을 따릅니다.

 

사람들은 종종 급진적 언스쿨링을 방임적 양육과 혼동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언스쿨링은 “비양육(un-parenting)”이 아닙니다. 급진적 언스쿨링의 삶을 살아가는 부모는 매우 참여적이며, 

세심하고 의식적입니다. 그것은 혼란을 일으키는 자기 양육의 방식이 아닙니다. 

이것은 부모가 아이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한다는 주류 사회의 관점에서 크게 벗어난 것입니다. 

그들은 학습을 의식하지 않고 가족 단위로 함께 일하고 생활하는 가운데 자신들의 행복을 추구합니다.

 

 




아이들은 어떻게 배웁니까?

 

언스쿨링의 부모는 아이의 타고난 학습 능력과 열정을 믿습니다. 모든 아이는 특정 시기에 특정 교과서를 배워야 한다는 학교 방침은 언스쿨링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읽기, 쓰기, 셈하기는 때가 되면 아이가 자기 속도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터득합니다. 그것은 아이의 삶과 의미 있는 방식으로 연결되어 놀라운 변화를 가져옵니다.

 

예를 들어, 아이는 관심이 가는 책을 스스로 선택하여 보거나 거리의 간판들에 집중하면서 읽기 배우기에 관심을 나타냅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카드를 쓰거나 놀이에 글이 필요하게 되면 창의적 시나 글짓기를 통해 자기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수학은 물건 매입, 가격 비교, 측정, 확률을 이용한 놀이, 그리고 기타 실제 생활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아이들은 여러 가지 학습 방법과 학습 자료를 적시에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그들은 정규과정을 수강하거나, 멘토를 찾거나, 직접 교과서와 참고서를 사용하여 대수, 문법 등을 배웁니다. 그리고 스스로 토론집단이나 수업을 개설하여 특별히 관심이 있는 주제에 접근합니다. 언스쿨러는 학교 시스템의 구성원이 아니기에 교과 시간표에 따를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은 읽기, 쓰기, 수학, 과학, 역사, 그리고 기타 주제를 자기 리듬에 따라 배웁니다. 이런 주제에 대한 경험은 임의로 분리되지 않기 때문에 각 주제의 공통점을 찾아서 학제적, 통합적 방식의 학습을 경험합니다.

 



가르치지 않으면 어떻게 읽고 쓰는 법을 배웁니까? (1)

 

많은 사람은 아이들에게 읽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믿습니다. 서너 살이 되면 어떻게 가르칠지 조바심을 내며 서두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될까요? 읽기는 말하기처럼 타고난 본성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읽기를 가르치는 것은 실제로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읽기에 대한 사랑을 시들게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아이들이 읽기의 ‘암호를 해득하는 것’은 배변 훈련, 걷기 배우기, 말하기 배우기와 마찬가지로 모든 아이가 스스로 수행하는 발달 과제입니다. 아기들은 가르치지 않아도 걷고 말하는 것을 배웁니다. 아기들은 태생적으로 그렇게 할 수 있는 내적인 구조를 지닌 까닭에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새들은 나면서부터 날고 물고기는 헤엄치고 사람은 생각하고 배운다,”라고 홀트는 말합니다. 아기들은 자신들을 사랑하고, 존중하고, 도와주는 사람들이 주변에서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보고 들으면서 배웁니다. 읽고 쓰는 것도 다르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문자언어로 가득 찬 세계에 잠길 때 자연스럽게 배웁니다. 부모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함께 그림을 그리고, 함께 놀아 줄 때 배웁니다.

 

아이에게 읽기를 가르치는 것은 모든 아이가 같은 방식으로 배워야 한다는 이상한 의미입니다. 이는 아이가 자연스럽게 배우는 방법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배우도록 강제하는 방법입니다. ‘전문가’는 무슨 비결이 있는 듯 읽기를 가르치는 ‘가장 좋은’ 방법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을 가르치지 않고 스스로 글을 깨우치게 한 경험이 있는 부모들은 읽기 과정이 표준화될 수 없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같은 나이의 아기들이 같은 방식으로 말하도록 가르치는 프로그램이 없듯 읽기를 가르치는 표준화 프로그램도 있을 수 없습니다. 읽기는 완전히 개별적인 과정이며 아이마다 다릅니다. 형제자매마다 다릅니다. 언스쿨링 아이들은 강제로 가르치지 않으며 발달상 읽을 준비가 되었을 때 자유롭게 읽기를 배웁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배울 준비가 될 때까지 책을 읽지 않고도 세상을 탐색하도록 도와주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주변은 거리 표지판, 스크린 광고, 라디오, 미디어, 인쇄물에 이르기까지 단어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인쇄된 단어는 피할 수 없습니다! 읽기를 자극하는 문자는 어디에나 볼 수 있습니다. 읽기와 쓰기에 노출되지 않는 일상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아이들은 읽기가 자신들에게 적절하고 의미가 있다고 느끼게 되면 자연스럽게 읽기에 관심을 돌립니다. 아마 아이들은 부모가 더 이상으로 책을 읽어주기를 바라지 않을 수도 있고, 온라인으로 친구와 소통하기를 원할 수도 있고, 컴퓨터 게임을 하기 위해 글을 읽을 필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식당 메뉴, 과자봉지, 거리 간판, 병에 붙은 라벨, 포장지 등에 쓰인 문자가 궁금해서 자주 질문하기 시작합니다. 곧 글을 읽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좋은 신호입니다. 한순간에 터지는 꽃봉오리처럼 어느 날 갑자기 거리 간판을 줄줄 읽기 시작합니다.



 

가르치지 않으면 읽고 쓰는 법을 어떻게 배웁니까? (2)

 

스스로 읽기를 배운 아이들은 즐겁게 읽고 평생 독서가로 성장합니다. 이런 아이들은 다른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지 않고 본질상 내적 동기를 부여받습니다. 그들은 강요, 비교, 표준화로부터 자유롭습니다. 아이들은 읽는 과정을 전적으로 자기가 통제합니다. 언스쿨링 아이들이 어떻게 읽을 수 있게 되는지 정확히 말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읽기는 각 개인만큼 개별적입니다. 갑자기 한 번에 모든 것을 읽는 아이가 있고 몇 년에 걸쳐 천천히 배우는 아이도 있습니다. 일부는 전체 단어를 암기하고 일부는 소리 내어 외우기를 좋아합니다. 어떤 아이는 많은 질문을 하고 어떤 아이는 관찰을 통해 배웁니다.

 

불행하게도 읽기 교육의 조기 개입으로 많은 아이가 어려움을 겪습니다. 아이가 준비되지 않았을 때 강제로 책을 읽게 하는 것은 인지적으로 손상을 입힐 뿐 아니라 아이에게 뭔가 문제가 있다는 식의 메시지를 보내서 아이의 자존감에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이는 평생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읽는 법을 가르치는 방식과 자연스럽게 배우는 방법 간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실제로 읽기 교육이 얼마나 제한적인지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학교 방식으로 가르치는 읽기는 아이들이 각자의 두뇌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배우는 대신 아이들을 모두 하나의 틀에 맞추게 합니다. 그것들은 비교, 측정, 시험, 표준화를 거치면서 아이의 타고난 학습력을 박탈합니다. 반면 자기 발달 시간표에 따라 스스로 배우는 것은 자기 학습력을 극대화합니다.

 

85명의 언스쿨링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읽기를 배우는 평균 연령은 8.4세로 나타났습니다. “32%의 아이는 8세 이전에 책을 읽었고 거의 50%의 아이는 8세에서 10세 사이에 읽기를 배웠습니다. 약 17%는 10세 이후에 읽는 법을 배웠습니다.” 일부는 조기 문해자이고 일부는 만기 문해자입니다. 종형 곡선으로 나타내면 대부분 아이는 8살 전후에 유창하게 읽을 수 있는 광범위한 중간지대에 위치하게 됩니다. 어린 나이에 그리고 더 어린 나이에 글 읽기를 강요하는 전통적인 학교 교육 시스템은 임의적인 종결 시기가 있습니다. 즉 모든 아이가 3학년 때까지 유창하게 읽을 것을 기대합니다. 이런 비자연적인 문해 시간표의 강요는 발달단계에서 아직 문해 준비가 덜 된 아이들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부모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읽기에 대한 사랑을 키우고 글로 쓴 단어를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것입니다. 다양한 보드, 그림책, 소설, 그래픽 소설, 이야기책, 만화 등 인쇄물이 풍부한 환경을 만드십시오. 길을 걷다 간판이나 표지판을 보고 손가락으로 가리키거나 과자봉지나 광고지를 유심히 살피고 물을 때 친절하게 답해주십시오. 아이와 함께 소파에 몸을 웅크리고 껴안고 책을 읽거나 원하는 경우 단어를 소리 내어 읽게 하십시오. 아이가 주도하게 하십시오, 글을 읽는 순간이 곧 올 것입니다!

 



아이가 읽고 쓰기 학습에 저항하면 어떻게 합니까?

 

아이들은 학습 본성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아이들이 학습에 저항한다면 그것은 아이를 억압하고 강요했거나 아니면 특정 시간에 특정한 것을 배울 수 있는 준비가 덜 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에 따라서 읽는 법을 배우는 시기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한 몸의 나무에서도 꽃이 피는 시기가 다릅니다. 이것은 자연의 이치입니다. 아이가 특정 시기에 읽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읽을 기회가 영원히 사라지는 마법의 창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학교 공부를 하거나 홈스쿨링을 하는 많은 아이가 모두 6살에 읽기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학교에서는 이런 미묘한 개인차를 무시하고 아이들은 모두 똑같은 시기에 읽을 것을 강요합니다. 아이들은 반드시 특정 시기에 읽는 법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만약 읽기에 실패한다면 아이들은 학교공부를 하는 동안 “학습 부진아”로 분류됩니다. 추가 연습, 특수 학급, 그리고 더 많은 숙제와 개인 교습을 견뎌내야 합니다. 그것은 아이의 자존감을 손상하고 자연스러운 배움에 대한 사랑을 억압하여 즐겁게 배움을 고통스럽고 어려운 일로 바꾸어 놓습니다.

 

무엇을 위한 것일까요? 어쩌면 6개월이나 1년, 아니면 2년 동안 더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지켜보았다면, 아이는 저절로 읽는 법을 배웠을 것입니다. 어떤 아이는 4세에 읽기를 시작하고 다른 아이는 9세에 시작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둘 다 어른이 되었을 때 누가 먼저 읽고 누가 나중에 읽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아이들은 모두 읽을 수 있습니다! 언스쿨링의 아름다움은 아이들이 자기 시간에 맞춰 자기 속도에 따라 자기 방법으로 배울 수 있는 것입니다.

 

 



가르치지 않으면 수학은 어떻게 배웁니까(1)

 

언스쿨링은 학교 없이 생활하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입니다. 언스쿨링은 부모들에게 학교 없는 학습이 어떤 모습이며 학습이 일어나기 위해 기존의 수업 방식이 필요한지 심각하게 고민하게 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수학을 배우는 방법을 놓고 우리는 종종 심각한 도전에 직면합니다. 우리가 모든 영역에서 자연스러운 학습 과정을 신뢰하고, 학습이 항상 일어난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우리가 아이들 자신의 관심을 따를 때조차도 수학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가르쳐야 한다는 유혹을 물리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언스쿨링이 성공하려면 언스쿨링의 원리에 충실해야 합니다.

 

많은 부모에게는 수학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이는 학교에서 가르치는 수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서 비롯합니다. 실제로 학교에 다니는 12년 동안 수학 성적으로 인해 좌절하고 고통받은 사람이 많습니다. 더구나 학교가 다른 교과보다 수학을 더 가치 있는 교과로 인정하고 강조한 결과 두려움이 더 커지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시험을 제외하고 교실 밖에서는 거의 쓸모없는 이상한 수학의 개념에 왜 그렇게 목을 맸는지 쓴웃음이 나옵니다.

 

기본적인 수학은 일상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만약 아이들이 수학을 배우는 것을 원하지 않는 부모가 있다면 아이들이 수학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일부러 방해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무수한 방법으로 수학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생활 속에서 아주 쉽게 수학을 배울 수 있습니다. 사실 수학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숫자, 패턴, 모양, 공간, 시간, 돈, 계산, 물건 찾기, 문제 해결 등으로 가득 차 있으며 이 모든 것이 수학적 기술이며 우리는 매일 사용합니다. 요리에서 전자 제품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관심이 있는 모든 것이 수학과 관련이 있습니다. 실생활에서는 수학을 다른 과목에 통합하는 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실생활에서 수학은 이미 다른 모든 것에 통합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일상에서 다음과 같은 통합 수학의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 가게에서 물건을 사고 거스름돈을 받을 때

○ 밤하늘을 보며 별을 헤아릴 때

○ 가게에서 물건을 사고 거스름돈을 받을 때

○ 나뭇가지를 모아 단을 쌓을 때

○ 게임을 하고 규칙을 바꾸거나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 때

○ 빵을 굽고 정확한 수의 사람들이 먹을 수 있도록 요리법을 조정할 때

○ 일정과 시간, 특정 장소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 비용 등을 계산할 때

○ 아이들이 모여 숨바꼭질을 하고 10, 20, 100을 셀 때

○ 판자를 잘라 절반으로 만들고, 온라인 게임에서 닭장을 완성하기 위해 베어낼 나무그루를 계산할 때 ...

 



가르치지 않으면 수학은 어떻게 배웁니까(2)

 

한발 물러서서 우리 일상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수학에 얼마나 몰두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 가정에는 자, 줄자, 시계, 레고, 달력, 역사책, 모래 타이머, 전화기, 계산기와 같은 수학 도구가 풍부합니다. 수치와 개념을 실험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물리적이며 실용적인 방법을 배웁니다. 실수해도 부끄러움 없이 다시 시도하며 배웁니다. 수학은 우리의 삶을 통해 자연스럽게 흐르는 까닭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생활 속의 수학은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아이들이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방식으로 수학을 배우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연습장을 메우거나 시험에서 그것을 반복하는 대신 실제로 그것을 사용하면서 배웁니다. 대수학이나 삼각법과 같은 고등수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이 수학을 배우고 싶은 욕구가 있다면 다른 것과 같은 방식으로 배울 것입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시간에 자신의 방식으로, 책이나 웹사이트를 통해서, 독학으로 배우든지, 부모나 친구의 도움을 받든지, 그 밖의 다른 방법을 통하여 배울 것입니다. 그들은 준비가 되면 기꺼이 배우고 또 배울 것입니다.

 

미국 뉴욕시에서 여러 차례 ‘올해의 교사’로 선정되었던 존 테일러 게토(John Taylor Gatt)는 “읽기, 쓰기, 산술은 실제로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려는 열정을 가지고 있는 한, 약 100시간 정도면 충분하다”라고 말합니다. 100 시간은 하루 약 5시간 정도 매달리면 3주 미만의 일거리입니다. 그렇다면 이 아이들은 하루 내내 학교에서 12년 동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수학은 특별히 어렵지 않습니다. 수학을 배우는 마법은 없습니다. 수학 공부는 정상적인 인간 두뇌 이상의 어떤 자연적 재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가 학교 아이들에게 강요하려고 하는 수천 시간의 연구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수학에 대한 우리의 불안한 태도를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하루 내내 무엇을 하고 지냅니까?

 

가장 간단한 대답은 ‘일상적인 삶을 즐기는 것’입니다. 삶 속에는 생활과 학습이 한 덩어리로 뭉쳐 있습니다. 언스쿨러들은 무엇을, 언제, 어떻게 배워야 할 것인지를 국가나 전문가들의 손에 맡기지 않습니다. 그들이 스스로 결정합니다. 이런 삶의 방식은 일상생활과 학습을 하나로 연결하여 수많은 의미, 가치, 그리고 중요성을 스스로 드러냅니다. 언스쿨러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비교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기 삶을 소중히 여기면서 꿈과 열정을 추구합니다.

 

우리는 태초부터 함께 살고, 일하고, 놀고, 배워왔습니다. 학교가 생기기 훨씬 전부터 그랬습니다. 홀트는 40년 전에 학교 없는 교육을 주장했습니다. 언스쿨링은 유행이나 유행이 아니라, 단지 많은 가족이 항상 그렇게 해왔던 것입니다.

 

언스쿨링의 하루 생활은 아이들에 따라서 매우 다양합니다. 일찍 자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늦게 자는 아이도 있습니다. 아이의 하루는 가족 구성원의 역할을 하는 일로부터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매일 일상을 즐깁니다! 아이들은 혼자서 또는 형제자매나 친구들과 함께 놀고, 읽고, 물건을 만들고, 그림을 그리고, 실험하고, 악기를 연주하고, 연구하고, 영화를 봅니다. 게임하고, 이야기하고, 토론하고, 심부름하고, 동물을 돌보고, 빵을 굽습니다. 박물관에 가고, 도서관에 가고 공원에 가고, 정원을 돌보고, 집 안팎에서 놉니다. 갑니다. 물건을 구상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생각하고, 상상하고, 시도하고, 배우고, 배우고… 또 배웁니다. 아이들은 관심, 호기심, 그리고 학습을 자극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바쁘게 수행하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아이들은 질문을 꺼리거나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부모를 학습 동반자와 친구로 여깁니다. 실제로 아이들의 활동에 함께 참여한 적이 있는 부모들은 이것이 언스쿨링의 가장 큰 이점 중 하나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10대 언스쿨러들은 종종 직업을 갖거나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등 책임 있는 사회성원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사회화는 어떻게 합니까?

 

“당신을 다른 무언가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세상에서

당신 자신이 되는 것이 가장 큰 성취입니다.”


- 랄프 월도 에머슨

 

 

“사회화에는 문제가 없습니까?” 이것은 언스쿨러들에게 가장 일반적인 질문 중 하나입니다. 

언스쿨링 아이들은 단체생활을 하는 학교에 다니지 않아 사회성을 기를 기회를 놓치고 과잉보호 속에서 소심하고 별난 아이로 자란다고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언스쿨링 아이들은 사회성이 떨어진다? 과연 그럴까요? 사람들은 아이가 학교에 다니지 않으면 사회의 부적응자가 될 것이라고 걱정합니다.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학교는 아이를 사회화하는 가장 좋은 장소입니까? 우리는 이 말을 너무 자주 듣고 자라서 이것은 검증이 필요 없는 사회적 통념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왜 학교가 위대한 사회화 기관인지 그 이유를 설명하도록 질문해 보십시오. 

일관성 있고 설득력 있는 주장을 내놓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그것을 설명할 근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회화는 학교보다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더 많이 배웁니다. 아이들은 사회에서 4가지 기관에서 사회화됩니다. 

즉 부모, 학교, 지역사회, 미디어. 하지만 대부분 사람은 학교가 유일한 사회화 기관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는 사회화의 좋은 원천이라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세계에는 인위적으로 구성된 같은 나이의 또래 집단과 매일 교제하는 것보다 많은 사회화 자원을 제공합니다. 

콘크리트 벽과 철사 울타리로 둘러싸인 학교는 아이들을 실제적인 삶, 가족의 상호작용, 공동체 참여, 작업장 상호작용,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 격리하는 감옥입니다. 

성인들은 성향이 다른 많은 친구를 두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역시 문화, 나이, 종교, 정체성, 성, 국적, 성적 지향성, 그리고 장애 등이 다양한 사람들에게 노출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 있을 때 이렇게 할 수 없습니다. 실제 세계에서 고립됩니다.

 

학교에서 사회화의 자원은 나이가 비슷한 또래들의 비율이 압도적입니다. 거의 비슷한 또래 30명의 아이와 한 교실에서 하루를 보낸다면 진정한 사회화가 아닙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지 않으면 진정한 사회화의 기회는 10배나 늘어납니다. 반면 성인들의 비율은 아주 낮습니다. 이것은 현실 세계를 반영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수많은 사람과 부딪치면서 스스로 사회화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낼 때 진정한 사회화가 일어납니다. 물론 학교에는 모범적인 사회적 기술을 보여주는 교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교사들은 점점 더 사회적 기술보다 학업에 집중하기를 요구하는 사회적인 압력을 받습니다.

 

대조적으로 언스쿨링의 아이들은 실제 세계에서 부모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그들은 다양한 연령대의 성인과 아이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무수한 관계망을 통해 사회적 기술을 배웁니다. 

언스쿨러들이 집단 활동에 참여할 경우, 대개 부모들이 동반합니다. 이것은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사회적 기술을 관찰하고 실천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런 지속적인 모델링과 성인들의 안내 덕분에 언스쿨러들은 모든 나이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사회적 기술을 자연스럽게 습득합니다.

 

언스쿨링 아이들은 하루 내내 부모와 공부만 하면서 집에서 갇혀 지내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홈스쿨링 부모들은 사회성을 기를 기회를 더 많이 활용합니다. 

정규수업 일정에 구애를 받지 않기 때문에 각종 문화 행사부터 공연, 박물관, 페스티벌 등 더 많은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언스쿨 공동체에도 언스쿨 협회와 지원 단체, 조직 등이 있어 사회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습니다. 

교실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진 못해도 동년배들과 사회관계를 맺을 기회는 많습니다.

 

학교에 다니지 않으면 아이가 이상해질까요? 아니면 다를까요? 돌출적인 아이가 될까요? 21세기는 어떤 아이를 요구합니까? 

다른 아이들과 똑같이 생각하고 똑같이 행동하는 로봇과 같은 아이? 붕어빵 아이를 원하십니까? 

그렇지 않다면 아이를 절대로 학교를 보내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부모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언스쿨링 부모의 역할은 특별하지 않습니다. 다른 부모들처럼 아이를 사랑하고, 존중하고, 안내하고, 정성껏 보살피는 것입니다. 

언스쿨러는 집안일을 돕고, 잠자고, 가족의 가치와 기대에 따르고, 가족생활에 필요한 역할을 합니다. 언스쿨링에는 규칙이 없습니다. 

언스쿨링 부모는 아이의 삶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아이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와 경험을 소개하고 노출하는 길잡이가 됩니다. 

그리고 아이의 생각, 관심, 통찰력, 그리고 이야기를 듣고 응답함으로써 소중한 조언자가 됩니다.

 

부모는 타고난 촉진자입니다. 그 역할에 충실하면 됩니다. 모든 것을 알고 가르치려는 교사가 되려고 하지 마십시오. 

아이가 주도하게 하면 됩니다. 촉진자는 마치 내가 친구를 사귀고 시간을 보내는 것과 같습니다. 뭘 가르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내가 그들이 되기를 바라는 것도, 그들이 내가 되기를 바라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함께 보내는 시간입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린 친구, 사랑하는 친구입니다. 

권위 있게 말하고 높은 기대를 고집하고 결점을 찾아 고치려는 태도는 촉진자가 아니라 폭군입니다. 루소는 교육을 식물재배에 비유했습니다. 

농부는 식물 상태를 세심히 관찰하고 필요할 때 물, 햇빛, 토양을 적절하게 공급하고 스스로 자랄 때까지 기다립니다.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의 역할도 식물을 기르는 농부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이가 보채면 안아주고, 배고프면 음식을 공급하고, 

요구하면 제공해주고, 질문하면 친절하게 대답할 뿐 앞서가지 않습니다. 겉으로는 소극적으로 보이지만 마음속으로 매우 적극적인 역할입니다.

 

결과적으로 언스쿨링 부모는 아이의 내면을 깊이 알게 되어 강한 유대관계를 형성합니다. 이것은 부모가 아이를 위한 최초의 멘토가 되는 이상적인 자리에 서게 만듭니다. 

멘토로서 부모는 아이들의 관심에 따라 새로운 학습을 안내하며 부모가 경험했던 것들을 함께 나눕니다. 

아이들이 새로운 관심을 스스로 발견하고 열정을 갖도록 응원합니다.


누구도 가르쳐 본 경험이 없는데 어떻게 언스쿨링을 할 수 있습니까?

 

전능한 교사가 아니라는 점이 언스쿨링의 아름다움입니다. 우리와 아이 모두가 처음 언스쿨링을 접하더라도 우리는 아이들과 함께 배우며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사회적 신분과 지위가 어떠하든 아이를 가르칠 자격을 갖췄다고 느끼는 사람은 없습니다. 심지어 교사조차도 자기 자식은 가르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언스쿨링은 교사와 같은 훈련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언스쿨링 부모가 자기 아이를 가르칠 자격이 없다는 주장은 비교의 오류입니다. 

교사가 가르치는 방식과 아이가 스스로 배우도록 안내하는 부모의 방식은 같지 않습니다.

 

비밀을 말해주면 언스쿨링의 전문가는 없습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물론 지식, 경험, 안목을 두루 갖추고 언스쿨링의 여행길을 안내하는 특별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결코 우리를 대체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내 아이의 전문가입니다. 우리에게 자격을 주는 것은 오직 시간입니다. 

실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얻게 되는 경험은 부모에게 자신감을 줍니다. 지금은 믿기지 않겠지만 아마 곧 최고의 전문가가 될 것입니다.

 

아이를 학교에 보낼 경우, 교사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교사는 아이들이 묻는 모든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이것은 교사를 무시하는 말이 아닙니다. 교사도 우리와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답을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 

아이들이 알지 못하는 것을 질문하면 항상 함께 답을 찾아보십시오. 매일매일 아이들에게서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배우는 방법을 가르쳐 줄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들은 배우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든든한 후원자가 되는 참을성 있는 파트너이며 촉진자입니다. 질문에 대답해 줄 사람입니다. 

아이들이 배워야 할 필요가 있는 사람, 장소, 경험, 자료 제공자들입니다. 그들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들이 알지 못할 때 간섭하지 않고 홀로 남겨두는 사람입니다. 그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면, 당신은 언스쿨링을 실행할 충분한 자격이 있습니다.

 



 아이가 배우고 있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1)

 

이 질문의 답은 아이의 타고난 학습 욕구와 학습 능력에 대한 신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언스쿨링의 철학은 아이가 기억하는 지식을 시험을 거쳐 측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민감한 부모는 아이의 삶 속에서 아이가 학습하는 증거를 금방 발견합니다. 아이의 학습은 멈추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참여하고 살아서 숨 쉬고 있다면 … 그들은 배우고 있습니다. 배움은 숨이 멈추는 순간까지 계속됩니다. 

새로운 음식을 요리하거나 뜨개질하거나 새로운 게임 방법을 배우고 나서 당신은 시험을 거쳐 완전히 배웠는지를 확인합니까? 

아닐 것입니다. 당신은 먹거나, 입거나, 또는 놀면서 배운 것을 알게 됩니다. 아이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항상 무엇을 배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암시를 주고 질문하고 탐구하는 환경을 제공하면, 즉석에서 일어나는 학습의 증거들을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교과라면 더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가까이 지내는 언스쿨링 부모와 대화를 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다른 언스쿨러들의 생활을 지켜보십시오.

 

지식의 증거를 요구하지 말고, 아이의 삶에서 일어나는 일에 주의를 기울이십시오. 가끔 “내 아이가 배우지를 어떻게 알 수 있지?”라는 질문은 

정말로 “내 아이가 성취도 검사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지?”라는 질문과 같습니다. 

이런 질문에 집착하고 있다면 당신을 괴롭히는 두려움과 근심의 근원을 조사해 보십시오. 

그것이 실제로 현실에 기반하는 것인지, 또는 그것이 사회적 분위기나 당신의 과거 학교 교육의 결과인지 자신에게 솔직하게 물어보십시오. 

이것은 어떤 양육방식이나 학교 교육을 선택하든지 관계없이 중요한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배우고 있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2)

 

언스쿨링에서는 아이의 현재 관심사를 따르고 부모는 교사가 아니라 촉진자의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가르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임의적이고 인위적인 교육과정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수업일"의 시간을 구성하지 않습니다.

 

언스쿨링 부모가 어떻게든 아이의 학습 진행 상황을 알지 못하여 공식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학교 영역 밖에서 활동하는 언스쿨링 철학과 방법과 맞지 않습니다. 

언스쿨링 부모가 아이가 배우는 것을 아는 방법은 간단하게 말하면 직접 관찰입니다. 

모든 부모는 시험이 아니라 단순히 몇 시간 동안 아이의 질문과 답을 들으면 아이가 무엇을 배우는지 알 수 있습니다.

 

호기심 많은 어린이가 하루 중 책과 신문, 컴퓨터나 텔레비전, 보드게임 지침 카드, 포장 라벨, 우편물 등 특정 인쇄된 단어의 의미를 알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보통 아이들은 주저 없이 부모님께 이 단어의 의미를 물어볼 것입니다. 언스쿨링 부모는 경험을 통해 구체적인 평가는 불필요하며 자기 패배적이라는 사실을 배웁니다. 

우리 모두 건강한 아기가 결국 걸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과정을 빠르게 하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며 헛되고 좌절감을 주는 것을 압니다.

 

“정원사는 늦게 피는 장미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매일의 진행 상황을 측정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연의 선한 의도를 신뢰하고, 돌보는 식물의 필요를 충족시키며, 추가 개입이 자연적인 성장 흐름을 방해할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신뢰는 정원 가꾸기에서와 마찬가지로 아이 교육에서도 필수적입니다. 모든 건강한 장미 덤불은 준비되면 피어나고 건강한 아기는 준비되면 걷습니다.”

 

언스쿨링 부모가 학습을 측정, 평가, 통제하지 않는다면 아이 스스로가 다음 단계로 넘어갈 시기를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원예가에게 장미가 언제 피어날지 아는 방법을 묻는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단순히 그러한 지식이 씨앗의 놀라운 유전학에 내장되어 있다고 가정합니다. 

장미꽃이 만발하는 것처럼 아이의 지적 성장 일정은 참으로 불가사의한 과정일 수 있지만 각 아이의 내면에는 존재합니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아이는 자신이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배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아이가 배우고 있는지는 아이와 함께 생활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에서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부모의 마음이 조급해지면 그런 정보를 얻기 어렵습니다.

 



하루 내내 스마트폰 게임을 하고 싶어 하면 어떻게 합니까?

 

아이들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전자기기와 더욱 가까워진 시대가 됐습니다. 과거에 아이들이 놀이터에 나가 친구들과 소꿉놀이하고 자연을 벗 삼아 시간을 보내던 것과는 달리 

이제 유튜브나 모바일·컴퓨터 게임이 아이들의 친구 역할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부모들의 걱정도 커졌다. 

특히 많은 부모가 '게임' 때문에 아이들과 충돌하거나 혼냈던 경험을 겪으며 “내 아이가 혹시 게임중독은 아닐까?” 하는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초등학생은 아직 충동을 억제하는 자기 통제력이 부족하기에 스마트폰에 쉽게 빠져들 수 있다. 

일찍부터 지속적으로 자극적인 영상에 노출되면 충동조절, 합리적 판단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손상을 입어 분노나 

폭력이 쉽게 나타나고 대인관계 능력도 크게 떨어질 수 있다.”


내 아이를 얼마나 믿습니까? 내 아이는 아직 충동을 억제하는 자기 통제력이 부족합니까? ‘스마트폰이나 비디오 게임’을 ‘책 읽기’로 바꾸어 생각하면 어떨까? 

그렇게 생각할 수 없다면 당신은 여전히 언스쿨링을 전통적인 ‘학교 방식’과 같은 시각에서 보고 있습니다. 

언스쿨링을 진정으로 이해하게 되면 학습활동과 비학습활동의 구별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학습은 모든 시간, 모든 장소에서 일어납니다. 비디오 게임은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한 학습 도구입니다.

 

이제 아이가 하루 내내 비디오 게임을 하고 있고, 그렇게 할 수 있는 자유를 주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선택의 자유가 있기에 아이는 하루나 한 주 또는 한 달 이상, 지식을 집중적으로 탐구합니다. 

그 후 자기만족에 이르게 되면 다른 관심거리로 옮겨 갑니다. 다른 선택도 마찬가지의 과정을 거칩니다.

아이는 취하거나 버리거나, 적당히 즐기거나, 완전히 회피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마침내 앞으로 오랫동안 계속 탐험하고 배워 갈 진정한 열정으로 승화됩니다. 

아마 미래의 직업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다른 관심과 탐험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촉매제가 됩니다.

 

어쨌든 아이가 매일 하루 내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가 스스로 선택했다면 결코 잘못된 것으로 볼 수 없습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선택할 경우, 한 가지 활동에 “집착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실제로 개인의 성장과 학습으로 

나아가는 매우 정상적이고, 건강하고, 중요한 첫걸음일 수 있습니다.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일곱 살 아이가 백화점에 들어서자마자 이리 뛰고 저리 뛴다. 엄마의 만류도 소용없다. 부산스럽게 물건을 만지고 다니기 일쑤다. 

엄마와 있을 때도 5분 이상을 집중하지 못한다. 몸을 꼬고 다리를 떠는 등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한다. 

공부하다 갑자기 엉뚱한 질문을 해 엄마를 난처하게 만들기도 한다. 아이는 도대체 왜 이럴까?”

 

한창 호기심이 많은 나이에 주변을 탐험하고 싶어 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닙니까?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은 아이! 꼼지락거리고 5분도 자리에 앉아 있지 못하는 아이! 매우 똑똑한 아이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아이들은 돌아다니는 동안에 더 잘 배웁니다. 교사는 교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이런 30명 남짓의 아이들을 

그냥 보고 있지 않습니다. 틈만 나면 교실에서 꼼지락거리며 나부대는 아이들은 학교에서 환영받지 못합니다. 

초창기의 대부분 초등학교 교사들은 아이들이 몇 시간 동안 조용히 앉아있도록 훈련을 시켰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한다면, 우리가 형성기의 나이에 철저한 훈련을 받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언스쿨러들은 매우 운이 좋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변함이 없는 학교의 엄격한 규칙은 언스쿨링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배움을 즐깁니다. 우리가 실제 학습에서 벗어나는 관점을 고집한다면 아이들이 하는 행동을 보고 배우십시오. 

그것은 자연스럽게 이동하면서 실제로 배우는 방법입니다. 

다른 관점에서 보면 언스쿨러들은 자신들의 몸과 마음에 친숙한 환경을 조성하는 능력의 소유자들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집안서 불안을 느낀다면 몇 가지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일부 아이들을 강제로 앉아있게 하는 것은 

당신과 아이에게 힘든 노력과 집중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실제 학습에 남아있는 결과는 거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발 뒤로 물러나서 자신에게 몇 가지 어려운 질문을 던져 보십시오. 


“아이가 오늘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가?”, “아이의 움직임을 허용해서 배우도록 도와줄 방법이 있는가?”, “아이가 꼭 의자에 앉아서 이 일을 해야 할 진정한 이유가 있는가?”

 

일반적으로 효과적인 해결책이 너무 많기에, 문제를 창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다른 모든 가능성에 대해 마음을 닫아놓고 집에서 교실 분위기를 재현하려는 것은 스스로 곤경에 처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언스쿨링 후 다시 학교에 가고 싶다면 어떻게 합니까?

언스쿨링은 단지 학교에 가지 않고 배운다는 의미가 아니라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어떤 방식으로 배우기를 원하는지에 관한 선택권도 아이에게 있습니다. 

부모는 언스쿨링을 원하나 아이가 학교에 다니고 싶어 한다면 학교에 보낼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합니다. 

실제로 학교에서 배우는 방식이 잘 맞는 아이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에 앞서 충분한 대화를 나눈 후에 결정하도록 하십시오. 

아이는 학교에 다녀보지 않았기 때문에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 등 재미있어 보이는 것, 흥미로워 보이는 것에 잠시 

이끌릴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학교에 가고 싶은 이유가 무엇인지 물어보고 잘 들어주십시오, 구체적일수록 좋습니다.

물론 부모가 아이에게 언스쿨링을 권하고 싶은 이유도 설명하십시오. 

학교를 비판하는 말이나 어조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가 학교에 대해 왜곡된 지식을 갖거나 괜한 두려움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알아두어야 할 정보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학교와 언스쿨링에서 배우는 방식의 차이를 사실 그대로 설명해주십시오.


“학교에서는 6년 동안 배울 내용과 순서가 정해져 있으나 언스쿨링을 하면 네가 원하는 것을 원하는 때에 

원하는 만큼 배울 수 있단다.”


“학교에서는 수업 시간과 쉬는 시간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어서 과학 공부를 더 하고 싶어도 40분이 지나면 

그만두고 다른 과목을 배워야 해. 하지만 언스쿨링에서는 3일 동안 과학만 공부하고 싶으면 

그만하고 싶을 때까지 공부할 수 있단다.”


혹은 아이가 학교에 가고 싶은 이유 중 친구 사귀기를 말하면 언스쿨링의 장점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십시오.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만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어. 

하지만 언스쿨링을 하면서도 학원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놀 수 있고 같은 언스쿨러들끼리 캠프도 하고 

평일에 자주 만나서 놀 수도 있단다.”


아이는 학교에 다니다가 그만두고 언스쿨링을 할 수도 있고 계속 학교에 다닐 수도 있습니다. 

충분한 정보를 배경으로 아이가 자기 선택을 한다면 그 선택에 대한 책임감과 주도성을 느끼고 잘 해낼 것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아이의 의사를 존중해주고 기다리십시오.



언스쿨링 후 다시 학교로 돌아갈 수 있습니까?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의무교육이기 때문에 언스쿨링 후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에 찾아가서 학교에 재입학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됩니다. 

학교에서는 아이의 나이에 해당하는 학년 수준의 문제지를 주고 풀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11살이면 초등학교 4학년 수준에 해당하는 간단한 시험을 치르게 합니다. 

학교에 다니는 4학년 아이들 사이에서도 수준 차가 나듯 시험점수가 조금 낮다고 해서 해당 학년의 재입학 길이 

막힌 것은 아닙니다.


재입학 시험은 아무 때나 볼 수 없습니다. 유예된 학년에는 학기 중 재진학 수업이 불가합니다. 

1년 단위로 재입학이 가능한 까닭에 학년이 시작하기 전 학교에 재입학 의사를 밝혀야 합니다. 

만약 아이가 2학년에 언스쿨링을 시작했는데 6학년에 재입학을 원한다면 학교에 재입학 의사를 밝히고 

학년이 시작하기 전 5학년 과정의 진급시험을 치르면 나이에 맞는 6학년 반 배정이 이루어집니다. 

재입학 과정은 언스쿨링을 결정하면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기에 불필요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이처럼 언스쿨링을 하는 과정에서 피치 못할 사정이 생기면 재입학할 수 있고 반대로 학교를 중퇴하고 

언스쿨링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최근 완전 언스쿨링, 반언스쿨링, 개방 언스쿨링, 혼합 언스쿨링 등 언스쿨링이 라이프스타일로 받아들이면서 

스펙트럼이 매우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반언스쿨링은 주중 반은 학교에서 보내고 반은 언스쿨링을 하는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