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스쿨링 연구소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비전
사명
신념
창립 선언문
연구소 소개
한국언스쿨링연구소(KUI)는 아이들이 자기교육의 자유를 누리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세계를 추구합니다. 언스쿨링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비전
아이들의 행복이 평화의 근원이다.
아이들의 본성을 존중하라
본성은 내면의 야성이다. 야성은 문명의 이면에 있는 원시성이며 외적 힘에 굴복하지 않고 자기 본성대로 살아가려는 자기 의지다. 아이들은 길들어지지 않는 저마다 독특한 내면의 야성을 가지고 세상에 나온다. 아이들의 내면의 야성은 조상의 흔적이며 아이를 아이답게 하는 신의 선물이다.
“조물주의 손에서 나올 때는 모든 것이 선했으나 인간의 손에서 모든 것이 타락했다.”
-루소
아이들을 자유롭게 하라
아이들은 본래 자유로운 존재이며 타고난 학습자들이다. 아이들은 자유를 먹고 산다. 우리가 숨을 쉴 때 산소가 필요하듯 아이가 생각하기 위해서는 자유가 필요하다. 아이들은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모든 것을 스스로 배운다. 아이들에게 기고, 앉고, 걷고, 말하는 법을 가르치는 학교는 없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더 적은 교육과 더 많은 자유다.
“아이들을 자연으로 내보내라. 아이들을 언덕 위와 들판에서 배우게 하라. 그곳에서 아이들은 더 좋은 소리를 들을 것이다. 그때 얻은 자유의 느낌은 아이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할 힘을 줄 것이다.”
-페스탈로찌
아이들을 놀게 하라
자연은 모든 아이가 놀이를 통해 배우도록 의도했다. 인간과 포유류들은 태초부터 놀이를 통해 배웠다. 놀이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에 필수적이다. 아이들은 성인의 응원과 안내 속에서 활기차게 움직이고, 탐험하고, 발견하고, 실행하고, 모방하고, 실험하면서 배운다. 놀이는 모든 아이가 누려야 할 권리이며 21세기 핵심 역량을 키우는 궁극의 수단이다.
“놀아라, 탐험하라, 읽어라. 경험하라. 관심과 열정을 추구하라. 하고 싶어 하는 것을 찾아라. 지루함을 두려워 마라. 무작정 놀아라.”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은 지성이 아니라 놀이다.”
-칼 융
사명
언스쿨링 철학과 방법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지지하고 필요한 정보와 자원을 지원한다.
○ 언스쿨링의 철학과 실천 방법을 연구하고 공유한다.
○ 최적의 언스쿨링의 교육 환경을 지원한다.
○ 언스쿨링의 실천에 필요한 정보와 자원을 개발한다.
○ 언스쿨링 풀뿌리 지역 공동체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 “언스쿨링 학교(Unschooling School)”를 설립한다.
신념
우리의 신념
우리는 유년기는 놀이와 탐험을 통해
경이로움, 창의성, 발견을 촉진하는 시기라고 믿는다.
우리는 아이들은 강요가 아니라 원하기 때문에 배운다고 믿는다.
우리는 아이들은 자기 속도에 따라 배워야 한다고 믿는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풍성한 기회, 시간을 제공하여 미술, 음악, 문학, 자연, 자기 상상력 등 아름다움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우리는 이 길은 단지 어린 시절만이 아니라 자기 관심을 추구하며 종소리가 아닌 삶에 반응하고 완벽함이 아닌 목적에 기반한 삶을 구축하는 평생을 위한 길이라는 사실을 믿는다.
우리는 부적응자, 이탈자다.
둥근 구멍 속의 네모난 못이다.
하지만 혼자가 아니다. 우리에게는 서로가 있다.
우리는 한배를 타고 있다.
(야성과 자유의 부름에서)
창립 선언문
우리는 오늘 새 시대의 새로운 교육을 바라는 온 국민의 염원을 담아‘한국언스쿨링 연구소’ 창립을 엄숙히 선언한다.
언스쿨링(자기주도학습)은 인류 역사가 생긴 첫날부터 시작한 교육의 원형이다. 강제 교육이라는 어두운 교육의 역사는 불과 150년 전의 산물일 뿐이다. 이제 강제 교육의 임무는 끝났다. 진정한 배움을 시작할 때가 왔다. 아이들이 전인으로 성장하여 독특한 재능을 자유롭게 발휘하도록 교육을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을 때가 되었다.
세상은 아이들이 자신의 삶과 교육을 스스로 결정하여 스스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교육을 원한다. 혼돈의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학습, 자기 결정, 그리고 자기 책임이다. 세상은 아이들이“세상의 놀이터”에서 호기심, 창의성, 열정, 배움에 대한 사랑을 마음껏 펼치는 자기 창조의 길을 찾아 나서기를 요구한다.
이 새로운 시대에는 강제 교육의 굴레에서 아이들을 해방할 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산업사회의 낡은 교육 시스템을 버리고 자기 주도 교육의 새로운 시스템, 언스쿨링의 시대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우리 시대에는 언스쿨링이 더 이상으로 소수자의 선택이 아니다. 언스쿨링은 머지않아 주류적인 교육이 될 것이다. 언스쿨링은 극소수 천재들만의 길이었으나 이제 우리 모두 함께 걸어야 할 길이 되었다. 우리는 삶이 교육이고 교육이 삶인 세상을 꿈꾼다.
우리는 언스쿨링의 철학을 기반으로 아동의 인권을 수호할 것이다. 우리는 AI 시대의 새로운 미래 교육 시스템을 설계한다는 원대한 목표 아래 흔들림 없이 한길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우리 아이들 모두가 자유교육의 햇살을 누리는 그날까지, 이 땅의 아이들과 더불어 나아가는 우리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을 것임을 천명한다.
2019년 6월 8일 한국언스쿨링 연구소